▲ 지난해 4월 6일, 에디 칼보 괌 주지사의 인천방문 당시 유정복 시장과의 인사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시와 미국 괌 주정부가 교류 활성화에 합의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양지방 정부는 22일자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서면으로 체결하고, 우호증진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 지방정부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교류사업을 개발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관광, 문화, 섬 개발, 스포츠, 의료,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활발한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적절한 시기에 우호도시 협정 체결을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해 4월 에디 칼보 괌 주지사의 인천방문 당시 우호도시 결연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인천시가 추구하는 섬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국제적 협력도시인 괌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인천시와 우호협력 증진에 합의한 괌은 아시아 남태평양의 국제적인 관광 섬 도시로 올해 50만 명의 한국 관광객이 찾을 만큼 관광문화 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다. 또한 미국령으로써 우리나라와는 안보 외교적으로도 중요한 위치에 있다.

조경희 기자  webmaster@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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