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전국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 현장.<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환경부 주관 ‘2018년 전국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인천시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우수사례 발표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강원도 홍천군(대명 리조트)에서 열린 경진대회는 환경부가 2003년부터 지방정부의 배출업소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실시해 온 시상으로 매년 환경관리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를 선정했다.

경진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부에서 1차 우수사례를 심사하고 그중 5개 기관을 선정,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우수사례 발표를 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는 올해 초부터 가좌하수처리장 고농도 폐수 유입 저감을 위해 민간단체와 합동 수질모니터링을 실시, 고농도 배출업소 주변 하수관거 조사 등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선 A업체 대해 민·관 합동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최종방류구로 방류하지 않고 우수관로로 고농도의 폐수를 불법 배출한 것을 적발한 사례를 발표, 사업장 환경의식 고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민경석 수질환경과장은 “날로 폐수 불법 배출에 대해 고도화, 지능화됨에 따라 고질적인 폐수 불법배출 업체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등 합동으로 정밀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물환경 관리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오현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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