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기 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 워크숍’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동구청>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시 동구가 ‘제2기 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주말인 9일, 동구 어린이대공원 무장애통합놀이터 ‘꿈틀꿈틀놀이터’에서 진행된 워크숍에서 어린이참여위원들은 무장애놀이터를 직접 체험하면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시설인지를 모니터링 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가지 일반원칙을 바탕으로 작성된 체크리스트를 통해 이루어졌다.

체크리스트는“몸이 불편한 아동도 쉽고 안전하게 이용 가능한가?”,“놀다가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가?”, “아동들이 다칠 수 있는 위험 요소 없이 안전한가?”, “시설에 대한 의견을 쉽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이 안내되어있는가?”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어린이참여위원은“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동 권리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장애가 있는 아동도 차별받지 않고 함께 놀 수 있는 놀이터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6년 개장한‘꿈틀꿈틀놀이터’는 아동의 차별 없는 놀 권리 보장을 위해 열린 공간에서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놀 수 있게 조성된 놀이 시설이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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