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남춘 국회의원은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인천”에 대한 구상을 밝히며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투자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박남춘 의원실>

[인천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박남춘 국회의원(인천시 남동구 갑.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은 청년 창업과 관련해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투자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남춘 의원은 최근 잇따라 인천지역 청년들과 만남을 갖고 “현재 청년 창업가가 창업지원단에서 지원을 계속 받으려면 10개월 동안 정량적인 실적이 있어야 한다는데, 실질적으로 스타트업이 커서 성과를 내려면 매우 짧은 시간”이라고 지적하며 “인내를 갖고 가시적이고 충분한 성과를 낼 때 까지 지원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인천”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인천의 청년 창업가들은 지역은 물론 우리나라의 고용 창출을 일으키는 원동력이자 애국자”라며 “기술과 사업성, 시장성을 충분히 갖춘 청년 벤처기업에 대해 경영이나 세무 등 제도적 지원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평소 스타트업이 서울과 판교로 몰리는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해고 있었다”며 “지역 청년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민-관-학이 연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단순히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부처에만 의존하는 것 이외에도 시 차원의 매칭사업으로도 유도해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봉민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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