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광역시 경상도 총연합 향우회 남구회’가 지난 12일 창단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영식 향우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창단식에서는 초대 남구회장으로 김종배 늘푸른법무사합동사무소 대표가 취임했다.

취임사에서 김종배 회장은 향우 간의 단합과 인천 및 남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여를 강조했다.

▲ 이정연 인천시 경상도 총연합 향우회장(오른쪽)이 김종배 남구회장(왼쪽)에게 인준패를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최도범 기자>

김종배 회장은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빠르게 발전하고 미래가 있는 도시 인천에서 제2의 고향으로 둥지를 틀었다”며 “인천이라는 우리의 터전을 발전시키고 남구의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 인천에 거주하는 경상도 향우들은 30만 명 정도로 타지역보다 적은 약 10% 가량에 불과하다”며 “하지만, 고향 선후배, 동료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우리가 처음 인천에 왔을 때 느끼고 바라던 마음가짐으로 서로 협력하고 우의를 다져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우회원들의 삶과 업적에 대한 기록화 작업, 향우 간 소통과 교류 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 이정연 인천시 경상도 총연합 향우회장(왼쪽에서 세 번째), 김종배 남구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윤상현 국회의원(왼쪽에서 네 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건배 제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최도범 기자>

이날 행사에는 이정연 인천시 경상도 총연합 향우회장을 비롯해 각 구회장 및 임원 등 관계자들과 윤상현 국회의원(인천시 남구 을. 자유한국당),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인천시 남구 갑 당협위원장(전 인천시 대변인)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출발을 축하했다.

이정연 향우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이 있기까지 수고해 주신 남구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인천과 남구의 발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상현 국회의원은 “경상도는 대한민국 보수의 심장”이라며 “경상도의 힘으로 위기에 처한 보수를 지켜내자”고 강조했다.

허종식 민주당 남구 갑 당협위원장은 “인천시 경상도 총연합 향우회 남구회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주길 기대하며,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광역시 경상도 총연합 향우회’는 지속적으로 각 구회 조직을 완성해 나가면서, 향우 간 협력과 지역발전 기여에 앞장서 나간다는 방침이다.

▲ ‘인천광역시 경상도 총연합 향우회’ 회장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두 번째가 이정연 시회장, 왼쪽 세 번째가 김종배 남구회장. <사진=최도범 기자>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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