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인천시 특사경 단속에 적발된 무신고 미용업소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지역에서 영업 중인 무신고 미용업소 12곳이 적발됐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하 인천시 특사경)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피부관리, 네일아트 등의 미용업소 50개소를 단속한 결과 불법업소 12곳을 적발해, 12명을 형사입건했다.

적발된 내용을 살펴보면, 무신고 미용(일반) 영업 2명, 무신고 피부관리·네일아트 영업 9명, 미용업 업종 간 변경 미신고 1명 등이다.

이들 중 미신고 미용업자는 미용의자, 샴퓨실 등 일체의 미용시설을 갖추고 염색 및 파마 등의 헤어관련 미용영업 행위를 하다 적발됐으며, 미신고 네일아트 영업자들은 매니큐어와 기타 미용시설을 갖추고 찾아온 손님들에게 매니큐어 바르기, 젤 관리 등의 영업행위를 하다가 적발됐다. 아울러, 피부 미용실로 영업신고를 한 후 네일아트 시설을 갖추고 네일아트 영업을 병행한 사례도 있었다.

이번 단속을 진행한 인천시 특사경은 앞으로도 불법 미용업소 영업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중위생관리법에는 ‘미용업 영업을 하고자 하는 자는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시설 및 설비를 갖추고 관할 구청장에 신고해야 하고, 미용사 면허를 받은 자가 아니면 미용업을 개설하거나 그 업무에 종사할 수 없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