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왼쪽)과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오른쪽)이 낚싯배 전복 사고 수습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오늘(3일) 새벽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싯배 전복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구조와 사고 수습을 위한 지역사회의 움직임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유정복 인천시장은 재난안전본부 전 직원 비상 소집령을 내리고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영흥도 진두항에 설치된 사고 구조본부를 찾아 해경 관계자들로부터 구조 상황을 보고 받고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옹진군청에 설치된 재난재해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사고 수습을 위한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유 시장 방문과 같은 시간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 유정복 인천시장이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또한, 이날 오후에는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이 현장을 찾아 현장 인력을 격려하고 실종자 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중앙당 및 국회 차원에서 제대로 된 사고 수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조력과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 밝혔다.

박 위원장의 오후 현장 방문과 관련해 민주당 인천시당은 “현장 구조수색작업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초동대응이 마무리 된 이후에 현장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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