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유선과의 충돌로 전복된 낚싯배 선창 1호가 인양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경>

[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하며 전복돼 13명의 사망자와 2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관할 지자체인 인천시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대책본부는 9개반 12개 관련부서로 실무반을 운영해 사고가 완전히 수습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인 대책본부는 수시로 대책회의를 개최해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늘(3일) 오전 6시 9분경 인천 영흥도 진두항 남서방 1마일 해상에서 9.77톤급 낚시어선 선창 1호가 336톤 급유선 명진15호와 충돌하며 전복돼 승선인원 22명 중 1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을 비롯한 정부 당국과 인천시, 옹진군 등 관련 지자체는 현재 실종자 수색 및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오현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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