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욱 국회의원과 조동암 인천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 하고 있다. <사진제공=민경욱 의원실>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민경욱 국회의원(인천시 연수구을. 자유한국당)과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이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경욱 의원측에 따르면, 지난 12일 조동암 부시장을 비롯한 인천시 관계자들이 국회의원회관 민경욱 의원실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문제가 불거진 송도 6.8공구 개발이익 환수 문제를 비롯해 내년 하반기 1단계 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는 워터프런트 조성과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 추진, 송도 공립도서관 신축과 아트센터 인천 개관 등 오랫동안 논의돼 온 주요 현안들이 다뤄졌다.

각각의 현안들과 관련해 민 의원은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의 현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원에서 주민들에게 확고한 추진 의지를 보여주길 거듭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동암 부시장은 “현재 타당성 조사 중으로, 내년 10월 1단계 착공에는 변함이 없으며 주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 추진과 관련해서는 “주민들께서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지하화를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고, 조 부시장은 “조만간 용역을 낼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민 의원은 “오늘 만남이 지역 주민 여러분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해결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2년 연속 국회 예결위원으로 선임된 만큼 시 정부와 호흡을 잘 맞춰 인천 예산 3조원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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