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수 국회의원이 오늘(22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2016년 결산보고 전체회의’에서 해양경찰청의 조속한 인천환원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상수 의원실>

[인천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안상수 국회의원(인천시 동구·중구·강화군·옹진군. 자유한국당)이 해양경찰청(이하 ‘해경청’)의 조속한 인천 환원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오늘(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2016년 결산보고 전체회의’에 참석해 박경민 해경청장으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낸데 이어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서도 해경청 환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날 국회에서 안 의원은 “국민의 안전과 국가안위, 해양주권을 지키고자 해체됐던 해양경찰 부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인천이 NLL 안보상황, 각종 해양사고,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의 중심지로, 해양현안이 집중되어 있으며, 연평해전과 천안함 폭침 등이 발생한 한반도 유일의 교전지역인 만큼 부활된 해경을 인천으로 환원시키는데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날로 흉포화·대형화 돼 가고 있는 중국어선 불법조업 근절 및 국민안전, 국가 안위를 위해 해경이 그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해경이 앞장 서 이전계획을 면밀하게 수립하고, 연내에 인천으로 조속히 환원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경민 해경청장은 “행정자치부가 해양경찰청을 인천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며 “고시가 발표 되는대로 이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경인천환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안 의원은 해경청의 인천환원을 위해 국회는 물론 중앙정부 등을 대상으로 당위성을 강조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봉민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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