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삼인행(3in幸)을 통한 인천 발전 견인과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제공=박남춘 의원실>

[인천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인천시 남동구갑 국회의원)이 내년 지방선거 비전으로 “삼인행(3in幸) 인천”을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오늘(2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발표한 ‘취임1주년사’를 통해 지난 1년을 자평한 후 “인천의 발전을 이끌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하는 더 큰 과제가 남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인행(3in幸) 인천을 향한 꿈을 이루는 민주당 인천시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번에 박 위원장이 밝힌 ‘삼인행(3in幸)’은 Inchentity(인천사람으로서의 자부심과 정체성), Inchentive(사업하기 좋고 기업 유인이 많은 인천), In-chest(오랫동안 가슴에 남는 인천)이다.

이와 관련해 박 위원장은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겠다”며 “치적 사업으로 시민에게 희생을 강요하지 않는, 각자의 삶이 존중받고 권리를 누리는 인천, 그래서 시민들이 ‘인천사람으로서의 자부심과 정체성’(Inchentity)을 품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가가 행복한 인천을 만들겠다”며 “‘사업하기 좋고 기업 유인이 많은 인천’(Inchentive)을 만들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창업자들이 몰리는 인천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방문자가 행복한 인천을 만들겠다”며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배울거리가 많아, ‘오랫동안 가슴에 남는 인천’(In-chest)을 찾는 관광객으로 넘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금 저의 이 자리는 시민과 당원들께서 만들어 주신 자리이며, 지난 1년간 제가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었던 것 역시, 시민과 당원님들의 격려와 조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1년 전의 초심 그대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지난 1년간의 성과로 취임 당시 2만 명 안팎이던 권리당원이 3만 5000명으로 증가한 점, 촛불집회 및 국정농단 세력에 대한 탄핵 주도, 대선에서 인천 8개 구 모두에서의 승리와 전국 득표율 상회를 통한 정권교체 주도, 대통령 지지도 80%·당 지지율 50% 내외의 견인 등을 꼽았다.

한편, 박남춘 위원장은 지난 2016년 8월 20일 치러진 경선에서 67.33%를 획득해 32.67%에 그친 박우섭 남구청장을 제치고 2년 임기의 인천시당 위원장에 선출됐다.

박봉민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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