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해경에 배치돼 실습을 시작한 신임경찰관 14명이 화이팅하는 모습.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이하 인천해경)는 신임경찰관의 임용 후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생을 대상으로 1주일간 관서실습 교육을 진행한다고 오늘(31일) 말했다.

신임경찰 과정중인 교육생 232기는 총 166명으로, 인천해경에 14명이 배치돼 이달(7월) 31일부터 내달(8월) 4일까지 1주간 현업 부서에서, 실무 중심의 관서실습을 실시한다.

교육생들은 치안수요가 많은 현업부서인 파출소에 배치돼 선배 경찰관과 함께 실무를 직접 체험하며, 조직 적응력과 업무 수행능력을 배양해 현장 중심의 경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실습내용으로는 순찰근무, 선박출입항 접수 및 통제, 주취운항 단속, 구조훈련 등 기본근무 방법과 순찰정, 연안구조정 작동법 등 구조장비 운용술이다.

한편, 금번 실습 대상자는 해양경찰 채용시험에 합격, 지난 해 12월 31일 부터 올해 8월 25일까지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신임경찰과정 교육을 수료 후 경찰관으로 임용돼 실무에 배치될 예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교육원에서 배운 것을 실무에 적용해보고 직접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체계적인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윤동성 교육생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성실히 실습에 임하겠다”며 “임용 후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경찰로서의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오현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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