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시청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가 소상공인 및 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자금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인천시는 오늘(7일) 인천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과 ‘희망키움 융자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기업 당 50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에서는 향후 2년간 30억 원을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에서는 이를 재원으로 600억 원의 정책금융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인천시는 대출이자의 연 1.0%(장애인 및 소상공인 경영대상등 우대기업에 대해서는 연 1.5%)를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금리부담을 줄이게 된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영업 중인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이며, 인천시 및 농협은행은 성장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추천한다.

이번 융자지원과 관련해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 시행으로 2000여개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며, 2년간 5,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글로벌 저성장 국면과 중국의 사드보복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맞춤식 정책금융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경영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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