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강화경찰서는 지난 2일 지역 내 농가를 찾아, ‘고구마 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강화경찰서>

[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강화경찰서는 지난 2일 지역 내 불은면 두운리 소재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경찰서장 및 임직원, 마을이장, 지역주민 등이 참여, ‘고구마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농촌 인구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시름을 덜어 주고, 농촌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된 것으로, 경작자로부터 고구마심기 요령을 배운 후, 1983백 471㎡(600평)가량의 밭에 고구마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 모 마을이장은 “농촌에서 일손구하기가 힘든 시기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바쁜 업무 중에도 불구하고 농민의 마음을 이해해 주고, 주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눠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안정균 경찰서장은 “농촌 인구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민 중심 치안활동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이라는 것을 직원 모두가 다시금 가슴에 되새기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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