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집단 상담인, ‘신나는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제공=인천부평구청>

[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인천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4월) 20일부터 이달(5월) 29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집단 상담인, ‘신나는 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하정초, 동수초, 개흥초, 구산초 등 지역 내 4개 학교 34개 학급에서 실시했으며, 반별로 3교시 동안 친밀감 형성과 좋은 친구의 역할 습득, 친구의 장점 찾기 등 건강한 친구관계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놀이와 참여 수업 형태로 진행했다.

한편, 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부평1동 주민센터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도 함께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놀이를 함께 해서 보람도 있고 즐거웠다”며 “재미있었고, 어떤 친구가 되고 싶은지 생각해 보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그들은 또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이렇게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런 수업이 널리 퍼지면 학교폭력이 예방될 것 같다”는 등의 소감을 나타냈다.

신소영 센터장은 “학교폭력예방은 아이들이 친구들을 살필 줄 알고, 존중하며 좀 더 친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서 출발 한다”며, “놀이와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와 자신을 재미있고 의미 있게 돌아보게 하는 ‘신나는 교실’을 더 많은 학교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해서 말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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