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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성 초대전, 단순한 이미지에 서로 공감하는 공간이 나의 작품
▲ 참살이미술관에 양지성 작가의 초대전 전시에 관람객이 들고 있다.<사진=최도범 기자>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참살이미술관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양지성 작가를 초대해 개인전을 펼치고 있다.

‘IMAGINE...상상하다. (마음속으로)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전시 주제에서 드러나듯 작가의 작품이 관람객과의 호흡으로 완성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사물의 단순함을 이끌며 자연의 해와 달을 작품에 담았지만 이를 그리는 인간의 모습에 투영했고 숲과 바다의 진동으로 일렁이는 윤슬의 아름다움은 관객이 함께 느끼며 비로써 반추상의 이미지로 자연을 찾아가는 관람객의 스토리가 완성되었다.

부스에는 총 네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자작나무 숲의 특징을 살린 흑백의 숲 속에 담는 자연의 아름다움, 해오름과 해짐을 반복하는 컬러플한 태초의 자연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드러냈고, 그리고 바다 파도의 윤슬을 흑과 백으로 정의하며 아름다움은 관람객에게 추억으로 완성해 가는 반추상의 작품들로 채웠다.

마지막으로 하늘의 공허함을 해와 달로 역할을 분담하고 해와 달이 떠오른 산으로 공허함을 메우는 테마는 단순하지만 관람객의 작품 참여를 유도하는 미완성의 구도를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다.

작품의 구상과 캠퍼스 위의 물감 작업은 작가의 몫이지만 작품을 통해 공감하고 작가와의 소통을 이어가는 관람객이 기억과 추억을 통해 생명력을 불어 넣는 것으로 남겨 놓았다는 것.

양 작가는 “나는 내가 그리워하고 아름답게 느끼는 자연을 관람객과 같이 함께 그림을 통해 소통하며 완성해 보려고 한다”며 “다양하고 각기 다른 사람들이 나의 그림을 보고 느끼는 다양한 상상과 감정을 승화하여 더욱 아름다운 그림으로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말한다.

▲ 양지성 작가의 작품 '자작 숲속 여울목'.<사진=최도범 기자>

이번 전시를 준비한 이명화 관장은 “양 작가님은 미술 교육계에서 많은 후학을 양성해왔고 그 가운데 자신의 작품에 대한 실험을 이어 왔다”고 양작가를 소개하며 “일반적인 작가들의 성향에 따르면 완성은 자신의 몫으로 고민하고 이를 찾지 못해 좌절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 하지만 양 작가는 기존 작가와는 달리 모든 작품에서 완성은 관람객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마무리하고자 자신의 작품을 단순화해 왔고 이를 위한 고민과 도전을 이어 온 작가”라고 소개한다.

그는 이어 “양 작가님의 초대는 작가 자신의 작품에 대한 실험에 이어 우리 참살이의 실험적 전시 경험에 의한 데이터를 쌓고자 했다”며 “어렵지만 자신의 초대전에 열정적인 모습으로 참여해 주신 양 작가님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을 맺었다.

한편, 양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조형예술학 석사과정을 거쳐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조형예술과 객원 교수를 역임했다.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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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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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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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열 2024-07-03 21:57:01

    양지성 작가님은 그림처럼 순백의 마음을 가진 따스한 감성의 소유자 입니다 그림도 맑고 깨끗한 감정을 전달해주는듯 합니다 작가님 응원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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