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 모습. <사진제공=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오늘(17일) 오전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개최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당원 및 당직자가 참석한 이날 출정식에서 정유섭 인천시당 위원장(인천 선거대책위원장)은 “국가안보가 절체절명의 위기로 치닫는 이때에도 문재인 후보는 사드 배치를 다음 정부로 넘기라며 불안한 안보관을 보여주고 있다”며 “투철한 안보관으로 북핵 위기를 슬기롭게 넘어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킬 후보는 홍준표뿐”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지금 안팎으로 우리의 사정은 어렵다. 저희는 하루하루 1~2%씩 지지율을 올려서 5월 9일에는 기필코 승리하는 선거가 돼야 하겠다”며 “여기 계신 여러분의 땀과 피와 눈물이 앞으로 23일 동안 우리에게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안상수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인천지역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 참석해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최도범 기자>

이어 연단에 오른 안상수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끼니를 걱정해야 했던 가난을 이겨내고 모래시계 검사가 돼 법과 정의를 수호한 홍준표야말로 진정한 서민대통령이자 정의 대통령”이라 치켜세우며 “여전히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정통보수우파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 나가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대선승리를 자신했다.

아울러 “우리는 지금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대장정의 출발점에 서 있다”며 “여러분들이야말로 우리 인천 300만 시민들에게 홍준표 후보를 정확하게 확인시키는 최첨병이 돼야 한다”고 독려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토네이도 유세단은 이날 오전 7시30분 부평역에서 출발해 구월동 모래내 시장, 신기시장 4거리, 신세계 백화점 등 인천 남부 전역을 돌며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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