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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효 남동구청장 "구정의 기본 원칙은 '구민의 생활 행복', 남동구의 가치 높일 것"[민선8기 1년을 듣다. 1] "5대 구정 목표 실천, 쾌적하고 아름다운 남동구 만들겠다"
▲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구민의 생활 행복'을 구정의 기본 원칙으로 삼고 '5대 구정 목표 실천'을 통해 남동구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사진제공=남동구)

[인천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박종효 인천시 남동구청장은 '구민의 생활 행복'을 구정 비전으로 제시하며, 이를 위한 '5대 구정 목표 실천'을 강조했다.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인천게릴라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박종효 구청장은 지난 1년에 대해 "지난 1년은 민선 8기 모든 사업의 기틀을 세우는 과정이었다. 새로운 남동구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구민의 행복을 위해 앞만 보고 가겠다는 다짐을 다시 새롭게 새기면서 구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복을 전달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 멀기에 구민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동의 미래 백년을 위한 비전과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 환경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 ▲문화와 풍요로움으로 삶의 질 향상 ▲도시교통 인프라 확대 ▲자연친화형 정주 환경 조성 등 5대 구정 목표를 제시하며, "지역 발전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남동구의 가치를 높이고, 생활 밀착형 정주 환경 조성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남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복지 강화'를 위해 ▲정주 여건 ▲생활복지 환경 ▲돌봄 ▲교육환경을 개선, 강화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침체된 남동산단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송도바이오벨리와 연계해 '글로벌 바이오 강국'의 혁신 전략에 맞춘 특화단지 조성▲뿌리산업 지원을 위한 ESG 경영컨설팅 지원의 단계적 추진 ▲해외 신흥시장 개척 및 수출 시장 다변화 추진 ▲'소부장 실증화 지원센터' 운영 ▲제조업체 및 스마트공장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 모색 등을 제시했다.

민선8기 핵심 공약 사업이기고 한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추진과 관련해서는 "원도심 주민들도 가까운 곳에 하천이 있는 즐거움을 느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과거 도시화로 인해 콘크리트로 복개돼 사라진 도심지역의 물길 되살려 만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려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종효 남동구청장과의 인터뷰 일문일답 전문이다.

▲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난 1년에 대해 '새로운 남동의 기틀을 세운 시간'으로 자평하고, 구민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에 온 힘을 쏟아 남동에 사는 것이 자랑이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사진제공=남동구)

"지난 1년은 '새로운 남동'의 기틀을 세운 시간, 남동에 사는 것이 자랑이 되도록 할 것"

- 취임 1년이 되어 가고 있다. 지난 1년을 자평한다면?

"새로운 남동구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

지역 곳곳을 돌며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크고 작은 성과를 내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선명해지는 시간이기도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들을 꼽자면, 우선 한 달여간의 특별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1만 2813명의 소재를 확인하고,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장기간 주민 갈등을 빚어 온 길병원 장례식장 증축 이전 계획도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중재에 성공했다. 지역 문화예술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남동문화재단은 올해 초 출범했고, 남동산단 뿌리산업의 연구역량 강화를 견인할 소재부품장비 실증화 지원센터도 문을 열었다.

더불어 동네 소규모 정원 조성사업을 본격화해 공원 녹지가 부족한 원도심 등에 녹색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곧 취임 1년을 앞두고 있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 멀기에 구민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

- 남동구는 주거와 산단,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복합도시이자 인천시청과 교육청, 시의회가 있는 인천의 중심이다. 그에 걸맞은 특별한 발전계획이 필요해 보인다. '남동의 미래 백년'을 위한 비전과 계획은?

"남동구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 환경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 ▲문화와 풍요로움으로 삶의 질 향상 ▲도시교통 인프라 확대 ▲자연친화형 정주 환경 조성 등 다섯 가지 키워드를 목표로 구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우선 사회적 보살핌의 취약자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밀한 보살핌과 배려로 촘촘한 복지체계를 만들고, 남동구의 미래인 청년들이 밝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가질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남동문화재단 출범을 계기로 구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반영해 체계적인 문화도시로의 성장을 이어가고, 정시성 확보와 녹색 교통인 철도 교통인프라를 지역 발전과 도시 경쟁력으로 높여, 남동구의 가치를 높이겠다.

더불어 남동구의 자랑인 수려한 자연경관과 도시경관, SOC경관을 연계한 생활 밀착형 정주 환경 조성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남동구를 만들어 가겠다."

- 공약 이행률을 보면 '복지'가 25%로 가장 높다. 취임사에서도 '생활밀착형 주거 및 교육복지환경 개선'을 제1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복지'에 집중하는 이유는?

"크고 굵직한 사업도 중요하지만, 구민들이 가장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복지다.

우리 남동의 원도심은 낡은 담장,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선, 동네를 수차례 배회해야 하는 주차환경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있다.

그리고 정부가 정한 최소 주거 기준에 미달하는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없도록 생활복지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더불어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경로당의 기능을 확대하고, 돌봄이 함께하는 공간이 되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부모가 자녀에게 미안함이 없는 교육환경, 자녀들이 부모님들께 송구함이 없는 어르신 노후 복지환경,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 환경 구축에 집중할 생각이다."

▲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통해 원도심 주민들도 가까운 곳에 하천이 있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고, 침체된 남동산단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남동구)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 원도심 주민들도 가까운 곳에 하천이 있는 즐거움을 느끼면 좋겠다"

- 핵심 공약사업이기도 한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구체적인 사업내용과 계획은?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과거 도시화에 따라 복개된 만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려는 계획이다.

원도심 주민들도 가까운 곳에 하천이 있는 즐거움을 느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구는 현재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번 용역에서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하천 기초조사와 주변 지역 정비방안 수립 등의 과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재원 조달 계획 및 하천 복원 기본계획을 수립해 도시화로 인해 콘크리트로 복개돼 사라진 도심지역의 물길 복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지역구 의원과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들에 대해 충분히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한때 국가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남동산단이 침체를 겪고 있다. 남동공단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계획은?

"우리 남동구의 성장동력인 남동산업단지를 지역 주력 특화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좋은 일자리 확대로 초고성장을 이루도록 하겠다.

디지털과 바이오 융합을 통한 글로벌 바이오 강국을 만들겠다는 정부의 혁신전략에 발맞춰 남동산단을 송도바이오벨리와 연계해 특화한다.

또한 뿌리산업 지원을 위한 ESG 경영컨설팅 지원의 단계적 추진, '소부장 실증화 지원센터'운영과 함께 제조업체들과 스마트공장을 다양한 방안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코로나 규제 완화에 따라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을 통해 해외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 시장 다변화 추진으로 기업 성장과 고용 촉진이 윈윈할 수 있도록 하겠다."

- '박종효가 꿈꾸는 남동'. 어떤 도시인가?

"'구민의 생활 행복'이 기본 원칙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찾아 지원하고, 교통과 녹지공간을 늘려 생활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도시가 돼야 한다.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일자리를 늘리고, 창업의 꿈을 지원할 것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소중히 보존하고 가치를 높여 수도권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통 인프라도 대폭 확충할 것이다.

단기간 내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정책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 인프라 구축에 나서 남동구에 사는 것이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끝으로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정치와 행정이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행복을 줘야 하는데 그동안 그렇지 못한 면이 많이 있었다. 소통과 상생의 행정을 펼쳐 왔다고 생각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을 것이다.

지난 1년은 민선 8기 모든 사업의 기틀을 세우는 과정이었다. 구민의 행복을 위해 앞만 보고 가겠다는 다짐을 다시 새롭게 새기면서 구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복을 전달하는 구청장이 되겠다.

구민들의 성원과 관심이 가장 필요한 때이다. 앞으로 더 새로워질 남동구의 모습을 함께 해주길 바란다. 감사합니다."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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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민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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