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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에 '아시아를 주도하는 게임산업 허브 도시' 조성"인천+LH+디지펜 공과대학, '청라 G-Tech City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 '청라 G-Tech City' 조감도.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인천 청라에 세계적인 e-스포츠 게임 산업의 허브가 탄생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은 5월 17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박철흥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 제이슨 추 디지펜 공과대학 최고 운영 이사(COO), 최삼섭 대원플러스개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라 G-Tech City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제이슨 추 디지펜 공과대학 최고운영이사는 "한국의 강력한 콘텐츠 시장과 디지펜 공과대학의 실무 중심적인 교육 과정 및 인재 배출 경험은 청라 G-Tech City 추진 과정에서 많은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인천경제청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삼섭 대원플러스개발 회장은 "오늘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e-스포츠 클러스터 조성, 게임테마파크와 호텔 등도 조속히 추진하여 인천이 첨단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도시로 변모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철흥 LH 부사장은 "청라국제도시 사업시행자로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청라국제도시가 K-콘텐츠 중심 경제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LH는 다양한 외국인 투자유치 사업을 통해 지역 고용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게임산업과 관련해 국내외 시장 특히 모바일에서의 성장세는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의 전망 또한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 청라에 국제적인 게임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청라 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괄목한 성장을 해온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더해 독보적인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앞으로 인천시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e-스포츠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스포츠·게임산업 특화단지 G-Tech City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 모습. 협약 당사자들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오른쪽에서부터 제이슨 추 디지펜 공과대학 최고운영이사,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유정복 인천시장, 박철흥 LH 부사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개발 회장. (사진제공=인천시)

"1조 6200억 원 이상 들여 인천 청라에 e-스포츠산업 중심의 게임특화단지 조성"

'청라 G-Tech City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1조 6200억 원 이상을 들여 청라 투자유치용지 6블럭 약 26만 395㎡에 글로벌 게임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 연구개발(R&D) 시설, 국내외 게임기업 혁신지구와 스튜디오, 지식산업센터, 관광MICE시설, 게임엔터테인먼트 지구 등의 시설을 중심으로 e-스포츠산업 중심의 게임특화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G-Tech City'라는 이름에는 e-스포츠 전문 디지펜 공과대학과 함께 글로벌 게임기업의 유치를 통해 청라를 '아시아를 주도하는 게임산업 허브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는 설명이다.

이 사업과 관련해 해외 굴지의 게임산업 관련 기업들이 아시아의 생산 거점을 갖는다는 계획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 K-콘텐츠의 창의성 및 우수한 전문가 인력자원 보유로 아시아 e-스포츠 생산거점 조성에 국제적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뉴욕 루즈벨트섬의 코넬테크 캠퍼스, MIT 산학협력 모델 켄달 스퀘어 및 시애틀 U-지구 등 캠퍼스 중심 '도심형 혁신 지구'와 같은 세계적 e-스포츠 클러스터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단지 조성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e-스포츠 산업은 최근 세계적으로 K-콘텐츠 시장이 확장되고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온라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각광 받고 있다. e-스포츠 산업은 특히 '불경기에도 끄떡없는(Recession-proof) 산업'으로 모바일 게임의 이용 시간 증가·매출 확대 등 지속적인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게임산업의 미래 가치에 대해 강조하며 "인천경제청은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K-POP, 영상콘텐츠 제작 등과 관련한 다양한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이 진행됨으로서 인천경제자유구역, 특히 청라국제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른 사업들과도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간한 '2022 대한민국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e-스포츠 산업은 2021년 기준 20조 9913억 원으로 최근 10년간 한국 경제 성장률(연평균 3.2%)보다 3배 이상 고 성장하고 있는(연평균 9.8%) 산업이며, 2021년에는 11.2%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대표 K-콘텐츠 산업으로 고용 유발 계수가 타 산업에 비해 높은 청년 고용 친화형 산업으로 평가됐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한 '디지펜 공과대학'은 e-스포츠 교육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게임계의 하버드'로 알려져 있으며 싱가포르, 스페인 등에 분교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대학이다. 미국 시애틀 레드몬드 소재 '디지펜 레드몬드'는 단순한 대학 캠퍼스가 아닌 해당 지역의 e-스포츠 산업단지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G-Tech City 조성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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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민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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