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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변화”원도심 활성화로 주거복지 향상 기대
강화읍 중심에서 벗어나 온수리, 북성리 등으로 확대
▲ 달빛공원. (사진제공=강화군)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7년 전 강화읍 길거리와 지금의 길거리를 비교해 보면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좁은 골목과, 주차난 등 열악한 기반 시설로 죽어가던 지역 경제는 곳곳에 넓은 주차장이 들어서고, 도시공원, 도시계획도로 등의 많은 변화가 우리 삶속에 스며들면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유입되고 지역 상권도 활력을 되찾아 가고 있다.

원도심 골목골목 “왕의 길”로 재탄생

철종이 왕위에 등극하기 전 거닐었던 ‘왕의 길’을 고증하여 지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강화읍 원도심을 정비하는 등 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왕의 길 도시재생사업’이 작년 마무리됐다.

이 사업으로 인해 원도심의 주요 장소가 ‘왕의 길’ 골목길을 통해 서로 시너지를 내며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다.

▲ 용흥궁공원. (사진제공=강화군)

문화공연의 메카 ‘용흥궁 공원’

기존 주차장으로의 기능이 주였던 용흥궁 공원을 본래의 공원으로 복원하여 주민들에게 돌려주었다. 기존 주차장 부지에 소나무, 배롱나무, 애기 맥문동 등 다양한 조경수를 식재하고 부지 중앙에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며 무더위를 식혀 줄 바닥분수와 미러 폰드를 조성하여 오롯이 주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복원했다.

주택가, 공원 등 생활공간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도입

도시재생사업은 설계 단계부터 다양한 안전시설 및 수단을 적용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주택가, 공원 등 생활 공간에 적용했다.

골목길 및 횡단보도 바닥에 태양광 도로 표지판을 설치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중점에 뒀고, 강화 경찰서와 연계하여 안심콜, 로고젝터, CCTV 등 범죄 예방시설도 설치했다. 이를 통하여 범죄 발생 범위를 줄이고 안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증대시켰다.

▲ 특화가로길. (사진제공=강화군)

‘오래된 건축물 정비’ 마을공동 수익 창출, 깨끗한 거리 조성

방치되었던 오래된 건축물을 특산품 판매장, 커뮤니티 공간, 농산품 및 작업장 등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마을 환경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이들 시설을 통해 마을공동 수익을 창출하고 노인층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마을에 재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또한, 강화도심 진입부를 정비하여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힘썼다. 구 풍물시장 거리를 스토리 있는 이야기길로 조성하고자 강화 인물사 스토리보드, 쌈지 쉼터 조성, 인도를 설치했다.

▲ 동광직물 생활문화센터. (사진제공=강화군)

‘동광 직물 생활문화센터’ 상반기 개장

강화 폐직물공장인 동광 직물을 매입하여 소창을 테마로 한 생활문화센터를 건립 후 소창 체험관, 구세 의원, 조양 방직과 연계한 옛 강화읍 소창 거리를 조성하여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통한 사람들로 북적이길 기대하고 있다.

‘남산마을 재생사업’ 올해 마무리

고려 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남산마을의 도시재생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말 마무리될 계획이다. 총 161억 원 사업비가 투입되어 강화읍 남산리 일원에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달빛공원·소규모 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구축 완료될 예정이다.

‘동문안 도시재생사업’ 2025년까지 사업비 33억 원 투입

강화읍 동문안 마을은 여느 원도심 지역과 마찬가지로 인구감소, 건물의 노후화 및 빈집 증가, 위험한 생활환경, 기반 시설 부족 등 여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동네다.

강화군에서는 이런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던 중 인천시 공모사업인 2023년도 행복마을 가꿈 사업에 선정되었고, 2025년까지 총 사업비 33억 원을 확보해 마을 전체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한편, 강화산성 4대문 안을 중심으로 한 변화의 물결은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다른 낙후된 원도심 지역인 온수리, 북성리 등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 이화직물 담장. (사진제공=강화군)

‘온수리 복합커뮤니티센터’ 올해 마무리

온수리 원도심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되고 있다.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마을카페, 주차장, 주민활동 공간 등이 마련될 계획이며 현재까지 총 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올해 말 완료될 계획이다.

‘북성1리 생설미 도시재생사업’ 각종 공모사업 도전

양사면 북성1리 생설미 마을은 북한과 인접한 접경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개발이 제한돼 있고, 거주민 대부분이 65세 이상의 초고령 마을로 개선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다양한 공모사업에 도전했고, 행정안전부 주거취약지역 개선 사업에 대상 마을로 선정되면서 비좁은 마을 안길과 폐가 등을 정비하고 마을 공동 하수시설을 갖추는 등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

강화군은 원도심 이외의 낙후된 농어촌 지역에 대한 맞춤형 정주여건 개선을 위하여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사업 및 주택 개량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사업 대상지를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강화읍에서 시행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강화군 전역으로 각종 공모사업을 확대해가고있다. 군에서도 도시재생이라는 명확한 목표로 주민 생활 속에 스며드는 비전과 미래를 제시할 것이며 강화군 발전을 위하여 깊은 애정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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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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