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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이른 겨울과 늦은 봄을 만나는 땅, 강화의 사계절[인천에 가고 싶다] "흐드러진 진달래 사이로 노을에 붉게 물든 서해바다"
▲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사진제공=강화군)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서울에서 48번 국도를 타고 달려 강화대교 건너면 강화에 다다른다.

북쪽으로는 NLL(서해북방한계선)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서쪽으로는 중국과 서해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땅, 강화.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겨울이 오고, 가장 마지막으로 봄이 오는 이 땅에서 만나는 사계절은 삶의 치열함과 일상의 여유가 공존하는 특별한 시간이다.

대한민국 최북단에서 마지막으로 만나는 봄은 고려산 진달래 향기와 함께 찾아온다.

고구려 연개소문이 전설이 있는 고려산 중턱부터 정상까지 펼쳐진 진달래 군락의 연분홍빛 꽃물결과 바람을 타로 흩날리는 꽃내음은 지친 일상에 위로를 전한다.

특히, 산 정상에서 흐드러진 진달래 사이로 펼쳐 보이는 바다를 붉게 물들인 일몰과 파로나마처럼 펼쳐진 북녘 하늘은 말 그대로 장관이다. 산을 내려와 강화읍내 북문의 벚꽃터널은 연인들을 사랑에 꽃을 뿌린다.

▲ 소창체험관. (사진제공=강화군)

강화의 여름밤은 낭만으로 가득하다.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야행마차 투어, 원도심 도보여행로 고려궁지를 비롯해 고려시대부터 근·현대 문화유산이 밀집된 원도심 이곳저곳을 돌아보는 '강화문화재 야행(夜行)'은 버스킹 공연, 사진전, 저잣거리, 상생장터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보는 이들의 마음에 단비를 내린다.

"강화의 사계절, 맛과 멋 그리고 낭만의 시간"

가을의 강화에는 맛과 멋이 풍성하다.

9월에는 해풍, 긴 일조량, 큰 일교차 등의 영향으로 당도가 전국 최상위 수준인 강화섬포도를 즐길 수 있는 '강화섬포도축제', 10월에는 강화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강화 새우젓과 고려인삼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전등사에서는 '삼랑성 역사문화축제'가 개최돼 강화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문화와 만날 수 있다.

▲ 화개정원. (사진제공=강화군)

특히, 교동도 화개산에 21만 3251㎡ 규모로 조성된 '화개정원'에는 석가원, 물과 폭포, 암석원 등에 7만 여 본의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를 식재해 자연 속에서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한 '5색 테마 화개정원'과 정원입구에서 전망대까지 2㎞를 궤도 열차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모노레일', 화개산 정상에서 한강하구와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스카이워크형 전망대'가 있어 강화여행의 매력을 더한다.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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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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