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교육/학교 포토
인천바이오과학고, '인성·열정·전문성'을 바탕으로 '사람과 기술을 잇는 미래교육' 실현[학생 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 5] 바이오+스마트 산업 전문인력 육성의 요람
▲ 인천바이오과학고등학교는 '바이오+스마트 산업 전문인력 육성의 요람'으로 '인성·열정·전문성'을 바탕에 두고 '사람과 기술을 잇는 미래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바이오과학고등학교)

[인천게릴라뉴스=신송우 기자] 인천바이오과학고등학교는 미래산업의 전문기술인력을 육성하는 '기술교육의 요람'이다.

1995년 3월 1일, '청학공업고등학교'로 개교해 2021년 7월 1일 '인천바이오과학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한 이후 바이오와 4차 산업혁명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육성하는데 교육의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산업과 산업, 기술과 기술이 연결되고 융합하는 융·복합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교육을 지향한다.

이와 관련해 김진동 인천바이오과학고등학교 교장은 "인성과 열정, 전문성의 3요소를 두루 갖춘 전문기술인력 육성"을 교육목표로 제시했다.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진동 교장은 "우리 학교를 비롯해 특성화고등학교를 선택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구는 한마디로 말해 '좋은 일자리'에 있다. 이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하던, 아니면 대학에 진학한 후 취업을 하던 변하지 않는 요구이다"라며 "특성화고의 교육지향은 이러한 학생·학부모의 요구를 충족하는데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학부모의 요구에 충족하기 위한 특성화고의 교육은 '인성·열정·전문성'을 모두 갖춘 전문인력 육성을 지향해야 하고, 이는 산업체에서 원하는 인력상과 맞닿는 지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인천바이오과학고등학교는 '예의 바르고 당당한 기술인 육성'을 교육지표로, '나를 사랑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예절인', '기본학력이 충실하고 창의력이 풍부한 실력인', '자신감이 넘치고 당당히 도전하는 전문인', '몸과 마음이 튼튼한 의지가 굳센 건강인'을 육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진동 인천바이오과학고등학교장은 산업구조의 변화에 맞춘 '기술교육'과 전문교육 중심의 '도제교육'으로 변화를 강조했다. (사진촬영=신송우 기자)

"산업구조의 변화에 맞춘 '기술교육'+전문교육 중심의 '도제교육'으로 변화해야"

특히,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인천바이오과학고는 2023년까지 바이오와 스마트를 결합한 학과 개편을 완료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바이오+스마트 산업 전문 인력 육성의 요람'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K-바이오 클러스터 교육의 중심이 될 '바이오제약과'와 바이오 산업의 선도자를 육성할 '바이오화학과',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역을 육성할 '스마트전자과', 가 학과개편되었고, 현재 전기과와 자동화기계과는 2024학년도 학과개편이 확정되어 에너지 산업의 원동력이 될 '스마트전기과', 미래 자동화 분야의 선봉에 설 '스마트자동화과'로 바뀌게 된다.

김진동 교장은 "처음 '청학공업고등학교'로 개교할 즈음 인천은 남동공단, 주안공단 등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산업화의 요람이었다. 청학공고는 인천을 산업화의 요람으로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했다고 자부한다"며 "하지만 시대가 흐르고, 산업의 방향과 구조가 변화한 지금은 우리의 기술교육도 변화해야 한다. 인천바이오과학고가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오늘날의 산업구조는 어느 한 분야에 한정된 전문성이 아닌 여러 분야를 두고 통합한 융·복합의 전문지식을 원한다"며 "2024학년도까지 마무리될 학과개편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춘 나름의 지속가능전략의 일환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시대의 변화에 맞는 '학습 중심의 현장실습 및 도제교육'을 강조했다.

김 교장은 "예전의 현장실습이 한때 불미스러운 일들로 사회적 지탄을 받기도 했지만, 그 자체의 필요성은 특성화교육을 하는 선생님들이라는 다들 공감할 것이다"라며 "폐지만이 능사는 아니다. 다만, 대대적인 개선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습 중심의 현장실습 및 도제교육이 실제 학생들에게 실무교육을 제공하도록 강제할 필요성이 있다. 기업들 역시 저렴한 노동력을 공급받는다는 구시대적 생각에서 벗어나 '전문기술인력을 영입한다'는 마인드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 김진동 인천바이오과학고 교장은 "교육의 궁극에는 '사람'이 있다"며 "특성화고의 교육목표는 사람을 위해 사람이 하는 일에 진심을 담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촬영=신송우 기자)

"교육의 궁극은 '사람', 사람을 위해 사람이 하는 일에 진심을 담는 것이 교육의 목표"

이처럼 '산업체에 필요한 전문기술인력의 육성'을 강조하면서도 "결국 교육의 궁극에는 '사람'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장은 "제가 학생들에게 제일 중요하게 교육하는 것은 '인성(人性)'이다. 옛 말에 '인사가 만사'라고 했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고 첨단화가 되더라도 최종의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모든 일은 결국 '사람을 위해 하는 것'이다"라며 "사람이 사람을 위해 하는 일에는 사람의 진심이 담겨야 한다. 이것이 우리 인천바이오과학고가 지향하는 교육이자 학생들의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교육지향과 학생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저와 선생님들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행복한 학교', '창의·공감 교육으로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능력 함양',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행정 구현을 통한 모든 학교 구성원의 만족도 제고',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을 실현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흔히들 '교육은 미래의 희망'이라고들 한다. 또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도 있다. 그만큼 교육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이 중요한 교육을 제대로 하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다. 어른의 한 사람으로서, 교육자로서 저와 우리 선생님들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려 한다"며 "학생들이 마음편히 공부하며 기술을 익힐 수 있는 학교, 자신이 익힌 기술을 현장에서 마음껏 펼치며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 생업에 종사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국가를 만드는데 모든 어른들이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 교장은 특성화고에 대한 일부의 부정적 시각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김 교장은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일부에서는 아직도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면이 있다"며 "요즈음 특성화고에는 중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의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취업이 어려워지며 특성화고에 대한 선호와 지원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색안경을 끼고 특성화고와 학생들을 바라보지 않길 바란다. 오히려 그들을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이끌 선도자로 우러러 보는 사회적 분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ngnews@ingnews.kr

incheon guerilla news

신송우 기자  ssw37@naver.com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송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