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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혼돈에 빠진 인천 이음카드, 활성화는 가능할까요?"
▲ 최도범 발행인

지난 민선6기 말에 준비된 인천 전자상품권 ‘인처너 카드’가 민선 7기에 들어 ‘이음카드’로 정식 명칭을 달고 출범한지 4년이 지났습니다.

이 4년 동안 이음카드는 전국에서 지자체별 전자 상품권으로 다양한 변화를 통해 인천을 중심으로 경기도와 부산 등 여러 지역에서 자리를 잡았고 코로나 위기의 경제 속에서도 꾸준히 서민 경제의 지킴이로 역할을 감당해 왔습니다.

그러나 민선8기의 정권이 바뀌며 이음카드 존재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들이 흘러나와 행정의 일관성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천은 서울, 경기도와 함께 수도권으로 분류 되지만 실제로는 서울과 경기도의 위성 도시로 40~50%대의 역외지출로 인한 경제적 침탈 현상이 지속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과도한 역외 지출로 인해 인천에 가져 오는 경제적 피해를 막고 각종 혜택을 통해 수도권으로부터 역외로부터 수입이 들어오는 아이템이 바로 이음카드였고 이로 인해 인천 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에 많은 역할을 감당해 온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음카드가 지난 선거에서 양당의 후보들이 이음 카드와 관련해 서로 자신과의 연결성을 강조하고 확대 시행하겠다는 공약들을 서슴없이 내놓았고 선거전에서 가장 큰 이슈 가운데 하나로 자리했습니다.

그러나 선거 결과가 나온 지금, 무리한 경쟁으로 약속한 이음카드의 캐쉬백은 기존 10%에서 5%대로 떨어지고 카드에 대한 지원에 대해서도 지원금 재원에 대한 경제적 문제를 들어 사실상 존속이 가능할지도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분명한 것은 민선6기 유정복 시장 당시에 진행되고 개발된 사업이며, 실제로 적용되고 사용이 되기 시작한 것은 박남춘 민선7기 시장에 와서 빛을 보게 된 사업이지만 이들 사업이 어떤 이유로든 인천 소상공인의 경제에 많은 역할을 감당해 왔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새로운 시정부가 들어선다고 해서 서민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준 사업들을 마치 전임 시장의 사업으로 치부해 슬그머니 뒷전으로 빼는 인상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음카드의 캐쉬백 지원에는 많은 예산이 사용되지만 선심성 사업보다는 실제 소상공인 등 서민 경제에 많은 영향을 주는 사업에 대해 좀 더 발전적인 사업 전개로 시민들의 경제를 지켜 주는 것이 필요한 시기라 판단되는 만큼 유정복 당선인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천게릴라뉴스 발행인
최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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