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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학생 저마다 자신의 결대로 성장하는 '학생 성공 시대' 열 것"[게릴라 인터뷰. 23] "2기 도성훈 표 인천교육, 5대사업·25개 실천과제 추진에 역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5대사업, 25개 실천과제 추진을 통해 학생 저마다 자신의 결대로 성장할 수 있는 '학생 성공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이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게릴라뉴스=신송우 기자] 인천 최초로 직선제 교육감 재선에 성공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생들이 저마다 자신의 결대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위한 5대사업, 25개 실천과제의 추진을 '2기 도성훈 표 인천교육'의 역점 과제로 제시했다.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도성훈 교육감은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교육 ▲꿈을 디자인 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디지털·생태교육 교육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의 추진을 강조했다.

코로나 이후 학교 교육이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해서는 "변화된 교육환경을 토대로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학교라는 공간을 벗어나 학생이 가진 상상의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학력격차 및 기초학력 저하 문제와 관련해서는 "코로나로 등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나타난 전국적인 공통현상이다"라고 진단하며 "전면 표준화나 일제고사 부활이 아닌 표집검사를 통해 학력을 진단하고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기초학력 전담교사, 학생맞춤형 AI튜터 시행을 통해 세밀하게 접근하겠다"는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자신의 재선 성공 요인으로 도성훈 교육감은 97%에 달하는 공약 이행률과 '학생 성공 시대'라는 2기 교육비전에 대한 평가의 결과로 분석했다.

아울러 "우리 인천의 학생들이 꿈을 갖고 인천에서 교육받아 인천에서 일자리를 찾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약에 많은 분이 공감하신 것 같다"고 자평했다.

특히, 도 교육감은 "앞으로 4년간, 인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구체적인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이제 인천교육이 과거로의 회귀와 경쟁 교육으로의 퇴행이 아니라 미래역량 교육으로 나갈 길이 확보됐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저마다 자신의 결대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민선8기 유정복 시정부와의 협력에 대해서는 "교육 행정은 학생들을 중심에 두고 운영되기 때문에 진보나 보수와 같은 정치색 없이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한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믿는다"며 "교육 행정을 추진하는 것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인천시, 10개 군·구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함께 펼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의 인터뷰 일문일답 전문이다.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자신이 인천 최초의 직선제 재선 교육감으로 당선된 것에 대해 97%에 달하는 공약 이행률과 '학생 성공 시대' 비전에 대한 긍정적 평가 때문으로 분석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 최초 직선제 재선 교육감, 공약 이행과 비전에 대한 긍정 평가 때문"

- 인천 최초의 직선제 재선 교육감이 되셨다. 소감은?

"무엇보다 지난 4년간 인천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제 노력과 진정성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다시금 인정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소중하고 현명한 선택에 감사드린다.

직선제 교육감으로의 첫 재선에 성공했다는 사실이 무척 기쁘다. 앞으로 4년간, 인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구체적인 결과로 증명하겠다.

이제 인천교육이 과거로의 회귀와 경쟁 교육으로의 퇴행이 아니라 미래역량 교육으로 나갈 길이 확보됐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저마다 자신의 결대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겠다."

- 승리 요인은 무엇이었다고 자평하나?

"우선, 지난 4년 동안 추진한 사업들을 다시 한번 잘 살피고 또 책임지고 완성하라는 엄중한 시민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지난 4년간 97% 공약 이행을 한 검증되고 약속을 지킨 교육감으로의 성과와 인천교육의 안정적인 운영을 인정해 주신게 아닐까한다.

이런 지난 4년의 평가를 바탕으로 '학생 성공 시대'를 열겠다는 저의 비전에 대한 평가도 함께 내려주셨다고 본다.

우리 인천의 학생들이 꿈을 갖고 인천에서 교육받아 인천에서 일자리를 찾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약에 많은 분이 공감하신 것 같다."

- '2기 도성훈 표 인천교육'의 역점 과제는?

"가장 역점에 두고 추진할 5대 사업과 25개 실천과제를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다.

첫째,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교육이다. 교육의 기본은 안전이 담보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감염병·등굣길·급식·학교폭력 등에 대한 인천교육 종합안전망을 구축하고, 돌봄과 학력향상까지 학교가 책임져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

둘째, 꿈을 디자인 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이다. 메타버스 기반 사이버진로교육원 구축이나, 진로 맞춤 지원을 위한 1:1 1,000명의 멘토단 등을 운영하여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결대로 성장하도록 돕겠다.

셋째, 미래를 준비하는 디지털·생태교육이다. 올해 중학교 1학년 모든 학생들에게 노트북을 보급하였는데, 앞으로 초등학교 4학년 학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 1인 1노트북을 보급하고, 초·중·고에 코딩교육을 전면 확대하여 아이들이 지능정보화시대를 살아가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10만 그린리더를 양성하고, 강화·에코·섬에 대한 3대 인천 에듀튜어와, 인천의 풍부한 해양환경에 기반한 체험형 바다학교를 운영하여 인천을 친환경 교육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생각이다.

넷째, 교육가족, 인천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을 실현하겠다. 올해 사립유치원 만5세 무상교육을 시작했고 앞으로도 교육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유치원 무상교육이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교육공동체, 학생 및 학급자치비, 주민참여예산을 매년 200억 원 편성하여 인천의 모든 교육공동체가 동반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

다섯째, 저의 공약 대표 슬로건이기도 한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1인 1외국어 교육, 국제교류 확대 등으로 우리 아이들이 세계를 무대로 성장하는 세계시민으로 자라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코로나 이후 학교 교육이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해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으로의 대전환을 강조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코로나 이후의 교육, '미래 교육'으로의 대전환 필요"

- 교육감께서는 진보성향으로 분류된다. 반면,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자타 공인 보수다. 시정부와의 협력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입장은?

"교육 행정을 추진하는 것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교육 행정은 학생들을 중심에 두고 운영된다. 이 때문에 진보나 보수와 같은 정치색 없이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한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믿는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과밀학급, 과대학교 문제나 지역간 불균형으로 인한 교육격차 문제는 시를 비롯해 군구와의 협력해야 해결할 수 있다. 친환경 무상급식이나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 학생 건강과 안전을 위한 노력도 지체되어서는 안 된다.

인천시, 10개 군·구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함께 펼치겠다."

-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교육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학력격차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은?

"최근 기초학력 저하 문제가 많이 거론되는데, 사실 기초학력에 대한 평가는 공식적인 전국지표없이 학교단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지난해 작년에 한 번 코로나로 인해 기초학력이 다소 낮아졌다는 교육부 발표가 있었다. 이는 코로나로 등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나타난 전국적인 공통현상이다.

우리 교육청은 전면 표준화나 일제고사 부활이 아닌 표집검사를 통해 학력을 진단하고 맞춤형 대책을 마련할 생각이다. 기초학력 전담교사, 학생맞춤형 AI튜터 시행을 통해 세밀하게 접근하겠다.

학생과 전문가가 1:1 멘티 멘토가 되어 학생을 지원하는 1000명의 멘토단 구성할 생각이다. '초등학교 국어·수학 1수업 2교사제 강화' 등 개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다문화 학생을 위한 '이중언어 주말학교',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 설립 운영하겠다. '느린 학습자' 지원을 위해서는 '민·관·학 기초문해력 프로그램'과 '배움이 자라는 학력 튼튼 여름·겨울학교' 운영하겠다."

- 코로나 이후 학교 교육이 추구해야 할 방향성은?

"이제 코로나 대응을 넘어 먼저 온 미래라 불리는 변화된 교육환경을 토대로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새로운 시대의 미래 교육은 학교라는 공간을 벗어나 학생이 가진 상상의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미래교육은 획일적인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고 교실 안에 묶어두는 학교가 아니라 학생이 있는 곳이라면 모두 교실이 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

노트북 보급 등 인프라 구축과 함께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도 다양화해야 한다고 본다."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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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우 기자  ssw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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