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변화를 가져올 조직문화에 대해 고민하는 학술강연회가 인천교육행정정책연구회와 인천광역시고등학교행정실장협의회 공동으로 개최됐다. 사진은 학술강연회 모습. (사진제공=인천교육행정정책연구회)

[인천게릴라뉴스=신송우 기자] 실제 삶에 변화를 가져올 조직문화는 어때야만 할까?

교육행정을 책임진 현장공무원들의 경험을 토대로 구축된 연구성과물을 공유하고 조직문화의 개선을 통해 제공자와 수용자 모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강연회가 인천에서 개최됐다.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조직문화"를 주제로 지난 10일 금요일 오후 인천교육행정정책연구회와 인천광역시고등학교행정실장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강연회에서는 박선형 동국대학교 교수의 '창의혁신과 조직문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미래형 학교 공간 개선의 교육적 효과에 관한 연구 ▲워라벨이 교육행정직 공무원의 직무만족과 직무몰입에 미치는 영양 분석 ▲온라인 평생학습프로그램 효과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연구를 주제로 한 학술 강연이 진행됐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미래형 학교 공간 개선의 교육적 효과에 관한 연구'에서는 윤혜옥 인천초은고등학교 행정실장이 공간의 변화가 가져올 수 있는 교육적 영향 또는 효과 등을 분석해 향후 학교 공간 개선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언을 했다.

이어 안영선 인천인혜학교 행정실장이 '워라벨이 교육행정직 공무원의 직무만족과 직무몰입에 미치는 영향 분석' 연구를 통해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의 워라벨 조직문화와 개인 변수가 직무만족과 직무몰입에 주는 영향을 밝히는 연구와 더불어 조직과 개인의 일치 정도에 따른 영향력을 검증하는 연구를 통하여 조직원의 직무만족도를 높이고, 인적자원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강구했다.

다음으로, '온라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효과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연구'에서는 김규림 계산고등학교 행정실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가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온라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효과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구해 성인학습자의 학습만족도와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평생학습 구축 환경에 대해 고민했다.

이번 학술강연과 관련해 백윤영 인천교육행정정책연구회장은 "이번 학술강연회는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의 연구성과를 조직 구성원과 공유하고자 하는 자발적인 첫걸음이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교육행정 전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것 계획이고, 이번 강연회가 교육현장의 건강한 조직문화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학술강연회를 주최한 '인천교육행정정책연구회'는 조직문화 개선과 혁신을 통한 교육행정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인천광역시교육청 5급 이상 교육행정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출범한 연구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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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우 기자  ssw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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