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수 국회의원이 경선후보 등록 후 첫 대선행보로 인천을 찾아 ‘인천 4대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안상수 의원실>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안상수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인천시 동구·중구·강화군·옹진군)이 경선후보 등록 후 첫 대선행보로 인천을 찾았다.

14일 자유한국당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안 의원은 기자회견과 국립현충원 참배를 마친 후 인천시청을 방문해 자신의 지역기반인 인천시민들을 향해 강력한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돼 여러분과 함께 만들었던 인천의 미래를 완성해 내겠다”며 “서울의 변방에서 동북아시아의 중심으로 명품도시 인천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인천의 꿈은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저 안상수의 미래이기 때문에 인천의 고민과 미래발전방안에 대해 저 안상수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인천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자유한국당의 후보가 되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것이다. 저 안상수를 인천시민의 지지와 성원으로 제19대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4대 인천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안 의원은 “151층 인천타워를 반드시 건설해 동북아시아의 랜드마크를 만들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일반화를 성공시키기 위해 정부가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형 뉴딜정책인 ‘300만개 일자리도시’의 일환으로 강화에 일자리도시를 건설하고, 해양경찰청을 부활시켜 인천에 존치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안 의원은 “인천 시민의 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기업인, 인천광역시장, 국회의원 경험을 가진 저 안상수만이 할 수 있다”며 “경제를 살리는 일자리 대통령,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안보 대통령, 국론을 통합하고 이념, 지역, 계층, 세대, 빈부 갈등을 해결하는 중도실용의 통합대통령이 되겠다”고 강력한 지지를 거듭 당부했다.

한편, 안상수 국회의원은 민선 제3대~4대 인천광역시장, 3선 국회의원 등을 지낸 인천지역의 대표정치인으로 꼽힌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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