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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수도권의 인천이 아닌, '인천광역시'로서 스스로 발전해 나가자"[게릴라 인터뷰 15] "더 이상 일극주의 희생양 될 수 없어…수도권 매립지 2025년에 반드시 종료"
▲ 박남춘 인천시장은 "더 이상 일극주의의 희생양이 될 수 없다"며 "수도권의 인천이 아닌, '인천광역시'로서 스스로 발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이 더 이상 일극주의의 희생양이 될 수 없다"며 "수도권의 인천이 아닌, '인천광역시'로서 스스로 발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신년을 맞아 <인천게릴라뉴스>와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박남춘 시장은 "인천은 서울·경기와 함께 '수도권'으로 분류돼 왔고, 입지조건 덕분에 발전할 수 있었던 부분도 있었지만, 정작 경부축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경제발전에서 완전히 빗겨나 있었다"며 "더 이상 일극주의의 희생양이 될 순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7기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종료'가 인천 스스로의 발전을 위한 정책임을 강조했다.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종료'에 대한 일각의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서는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생활폐기물 직매립의 경우 2026년부터 (법령에 의해) 수도권에서는 일체 금지되고, 건설폐기물 또한 2025년부터 반입을 금지하는 것으로 최근 환경부가 결정하는 등 매립지 종료 과정을 차근히 밟아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각 지역에서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도 키우고 있다"며 "신규 자원순환센터 시설의 경우 각 구의 제안을 폭넓게 검토하고 소통하면서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주민수용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형 방식의 숙의 과정을 통해 방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친환경매립시설로 조성을 둘러싼 지역 내 갈등에 대해서는 "(주민간담회 및 설명회, 친환경 매립시설 견학 등 소통을 위한) 노력을 알아주신 덕분인지, 주민들의 분위기가 처음보다는 많이 좋아졌다"고 주장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부정적 입장 표명에 대해서는 "매립지공사의 어려움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은 이미 시대적 과제이며 숙명이다"라며 "결국은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오해는 풀고 이해는 깊어지도록 대화와 소통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일축했다.

최근 지역의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천발 KTX의 인천역 출발'과 '김포공항의 인천공항 이전' 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발 KTX의 인천역 출발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송도역에서 인천역으로의 인천발 KTX 시점 연장을 검토하기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인천역으로의 시점 연장은 대한민국 철도의 시작점으로서 갖는 인천역의 상징적 의미를 원도심 활성화와 외부 관광객 접근성 향상이라는 경제적 이익으로 확대시키고, 중구와 동구, 그리고 국철 1호선 이용 시민들에게까지 고속철도 수혜의 폭을 넓힘으로써 인천 경제 전반의 활력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통합 이전하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중앙정부의 항공 정책에 따라 결정될 사안이다"라며 다소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다만 "시에서는 공항 통합에 따른 기술적·기능적·정책적 효과 등에 대해 인천연구원을 통해 정책연구과제로 검토할 계획이다"라며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송도 랜드마크 타워' 건립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경제청은 시민 공익 극대화와 중단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치밀하고 꼼꼼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2월 20일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계획 등 주요 사항에 대해 큰 틀의 협상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도달했다"며 "핵심은 변함없다. 인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관문에 위치해 있는 송도 6‧8공구가 복합기능을 가진 세계적 랜드마크타워를 포함하고 매력적인 문화‧관광‧접객시설‧시민공원, 여가시설 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핵심 원칙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지방선거에서의 재선 도전과 관련해서는 "중부권역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여당의 유일한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박남춘 시장은 "민선7기 인천시는 지난 3년동안 해묵은 난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기본을 되찾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온 힘을 다 해 왔다. 그 과정에서 큼직한 성과도 여럿 거뒀지만, 이제 막 새싹이 움튼 사업과 정책도 남아있다"며 "그 새싹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키워내고 싶다. 시민들과 함께 결실을 나눌 수 있을 때까지 흔들림 없이 키워보고 싶다"고 재선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특히, "역대 재선에 성공한 민선 인천시장은 단 두 분이었다. 그마저도 12년 전이 마지막이었다. 이렇게 시장이 자주 교체되면서 연속성을 잃고 표류한 정책이 적지 않다"며 "오늘날 인천시 최대 현안인 수도권매립지 문제도 시장이 바뀌면서 잘못된 합의가 맺어졌다. 그로 인한 피해는 지금 시민들께서 고스란히 감내하고 계신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 이런 폐해가 반복돼선 안 된다. 인천시는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미래로의 도약이 필요하다"며 "새해에도 민선7기 인천시만이 해결할 수 있고, 해결 중인 일들을 끝까지 마무리하겠다. 그동안 해 왔던 것처럼, 반드시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과를 미래로 어떻게 이어갈 지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있다. 지난 4년을 잘 정리해서 새로운 꿈과 비전으로 이어가겠다"며 "4년 뒤에는 '행복하고 완벽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재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다음은 박남춘 인천시장과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 박남춘 인천시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송도 랜드마크 타워' 건립 문제와 관련해 "핵심은 변함없다"며 "송도국제도시가 매력적인 문화·관광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발 KTX 인천역 연장' 실현에 최선…송도 랜드마크 타워, 핵심은 변함없다"

- 얼마 전 SNS를 통해 "인천이 경부축 중심의 발전에서 소외됐다"고 했다. 어떤 의미인가?

"인천은 서울·경기와 함께 '수도권'으로 분류돼 왔다. 물론 입지조건 덕분에 발전할 수 있었던 부분도 있다. 그러나 정작 경부축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경제발전에서 완전히 빗겨나 있었다.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서울·경기의 휘황찬란한 발전을 위해 소비됐다. 인천의 산업단지는 오롯이 인천만의 발전이 아닌,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매연을 뿜어내야 했다. 서울·경기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인천의 쓰레기매립지에 와서 묻혔다. 해양쓰레기는 한강 하구를 타고 인천 앞바다로 모여들었다. 그럼에도 수도권으로 묶여 서울·경기와 똑같이 규제를 받아온 것이다.

더 이상 이러한 일극주의의 희생양이 될 순 없다고 생각했다. 역대 시정부에서 하지 못했던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추진한 가장 큰 이유였다. 시민 여러분을 믿고 달려온 결과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와 2025년 건설폐기물 수도권매립지 반입 금지조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시민 1인당 반입량을 31.3%나 줄일 수 있었다.

지난해가 인천 독립 40주년이었다. 수도권의 인천이 아닌, '인천광역시'로서 스스로 발전해 나가자고 시민 여러분과 다짐했다. 디지털·그린·휴먼 뉴딜에 바이오를 추가한 인천형 뉴딜로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

- 민선7기 핵심 사업은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종료'이다. 아직 대체매립지가 조성되지 못하며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는데,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종료' 가능한가?

"우선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문제는 인천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생활폐기물 직매립의 경우 2026년부터 수도권에서는 일체 금지된다. 법으로 정해진 사항이다. 수도권매립지 반입량 중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건설폐기물 또한 2025년부터 반입을 금지하는 것으로 최근 환경부가 결정했다. 매립지 종료 과정을 차근히 밟아 나가고 있는 것이다.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과정은 4자 협의체를 통해 단계별로 논의 돼 가고 있다. 방금 말씀 드린 것처럼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와 건설폐기물 반입 금지가 1, 2단계로 논의된 것도 그 성과이다. 3단계 4자 협의부터는 생활폐기물 등을 소각하고 남은 소각재의 양을 줄이기 위한 재활용 방안과 소규모 소각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4단계에서는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대한 논의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매립시설로 조성 예정인 에코랜드 또한 영흥지역 주민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협의하며 잘 진행되고 있다. 앞서 간담회와 주민설명회는 물론이고, 저도 직접 영흥에 찾아가 설명을 드렸다. 주민들께 친환경 매립시설 견학을 시켜드리면서 에코랜드가 어떤 시설인지 보여드리기도 했다.

이런 노력을 알아주신 덕분인지, 주민분들의 분위기가 처음보다는 많이 좋아지셨다. 더 많은 주민들께서 이해하실 때까지 계속 소통하면서, 주민들을 위한 영흥 제2대교 건설과 영흥 종합발전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각 지역에서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도 키우고 있다. 지난 2월 서구와의 협약에 이어, 7월 중구·동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와 자원순환센터 마련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부평구와 계양구는 인근 부천시와의 협의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겠다는 의견에 따라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신규 자원순환센터 시설의 경우 각 구의 제안을 폭넓게 검토하고 소통하면서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주민수용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형 방식의 숙의 과정을 통해 방향을 만들어 가겠다.

이밖에도 코로나 여파 및 생활패턴 변화로 늘어만 가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조성,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조성, 다회용기 공유시스템 도입과 함께 우리시 생활폐기물 발생량의 30%를 차지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를 위해 감량기 보급을 통해 배출원에서부터 근원적 감량을 유도하는 방향의 개선을 계속 모색하고 있으며, 자원의 재활용 확대를 통한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의 획일적인 분리배출 방식에서 벗어나 품목별로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재활용 분리배출 및 수거체계를 개선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시민이 가지고 온 재활용품을 직접 유가 보상하는 '인천e음 가게'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분리배출도 지원하고 있다.

매립지 공사의 어려움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은 이미 시대적 과제이며 숙명이다. 결국은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오해는 풀고 이해는 깊어지도록 대화와 소통을 계속 이어가겠다."

- '인천발 KTX의 인천역 출발'과 '김포공항의 인천공항 이전' 등에 대한 요구가 있다. 각각에 대한 입장은?

"인천발 KTX의 인천역 출발 필요성에 공감한다. 인천발 KTX 사업은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하여 인천 및 경기 서남부 650만 주민의 전국 반나절 생활권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송도역을 기점으로 하고 있다. 우리 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송도역에서 인천역으로의 인천발 KTX 시점 연장을 검토하기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역으로의 시점 연장은 대한민국 철도의 시작점으로서 갖는 인천역의 상징적 의미를 원도심 활성화와 외부 관광객 접근성 향상이라는 경제적 이익으로 확대시키고, 중구와 동구, 그리고 국철 1호선 이용 시민들에게까지 고속철도 수혜의 폭을 넓힘으로써 인천 경제 전반의 활력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내년 상반기 완료 예정인 용역을 통해 사업 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사업 주체인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인천발 KTX 인천역 연장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의 통합 문제는 중앙정부의 항공 정책에 따라 결정될 사안이다. 코로나19 이후 연차별 국내외 항공운송 수요와 신설 공항계획을 비롯, 기존의 각 지역 공항별 역할과 기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될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에서 통합 문제가 논의되고 있는 바, 시 차원에서는 공항 통합에 따른 기술적·기능적·정책적 효과 등에 대하여 인천연구원을 통해 정책연구과제로 검토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

▲ 박남춘 인천시장은 "시장의 잦은 교체로 정책이 연속성을 잃고 표류하는 폐해가 반복돼선 안 된다"며 재선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사진제공=인천시)

"시장의 잦은 교체로 정책 연속성 상실. 더 이상 이런 폐해가 반복돼선 안 돼"…재선의지 피력

- '송도 랜드마크 타워' 건립을 두고 논란이 있다. 입장은?

"151층 인천타워는 2007년 8월 미국 포트만 사 주관으로 설립된 송도랜드마크시티 유한회사가 추진했던 민간 주도 사업이었다. 하지만 세계금융경기 악화 등의 이유로 인해 2015년 1월 공식적으로 무산되고 말았다.

이후 경제청은 송도 6‧8공구를 명품 랜드마크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2017년 해당 부지의 개발사업 시행자 선정을 위한 국제공모를 추진했고, 지난 해 4월 과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 제안자와 재협상을 개시했다.

경제청은 시민 공익 극대화와 '중단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치밀하고 꼼꼼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2월 20일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계획 등 주요 사항에 대해 큰 틀의 협상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도달했다.

핵심은 변함없다. 인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관문에 위치해 있는 송도 6‧8공구가 복합기능을 가진 세계적 랜드마크타워를 포함하고 매력적인 문화‧관광‧접객시설‧시민공원, 여가시설 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핵심 원칙이다.

하지만 이 사업은 약 128만 1000㎡에 달하는 대규모 부지의 토지이용계획 변경이 수반되는 장기간의 복합 개발 사업이다. 그런 만큼 전문가를 포함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 그러한 의견들을 다각적으로 수렴하고 검토하다보니 협상 기간이 당초보다 길어졌다. 시민 여러분께서 만족하실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밀하게 노력하다보니 그리 된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다.

경제청은 세부사항 검토를 거쳐 협상을 타결하고 이를 토대로 조만간 사업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잘 마무리하고 송도국제도시가 워터프런트, 아트센터인천, 세계문자박물관 등과 연계한 문화, 관광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천시가 힘을 함께 모으겠다."

-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다. 이미 재선 도전을 선언했는데, 각오는?

"중부권역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여당의 유일한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민선7기 인천시는 지난 3년동안 해묵은 난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기본을 되찾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온 힘을 다 해 왔다. 그 과정에서 큼직한 성과도 여럿 거뒀지만, 이제 막 새싹이 움튼 사업과 정책도 남아있다. 그 새싹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키워내고 싶다. 시민들과 함께 결실을 나눌 수 있을 때까지 흔들림 없이 키워보고 싶다.

역대 재선에 성공한 민선 인천시장은 단 두 분이었다. 그마저도 12년 전이 마지막이었다. 이렇게 시장이 자주 교체되면서 연속성을 잃고 표류한 정책이 적지 않다. 오늘날 인천시 최대 현안인 수도권매립지 문제도 시장이 바뀌면서 잘못된 합의가 맺어졌다. 그로 인한 피해는 지금 시민들께서 고스란히 감내하고 계신 상황이다.

더 이상 이런 폐해가 반복돼선 안 된다. 인천시는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미래로의 도약이 필요하다. 새해에도 민선7기 인천시만이 해결할 수 있고, 해결 중인 일들을 끝까지 마무리하겠다. 그동안 해 왔던 것처럼, 반드시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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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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