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로봇산업 및 로봇기업 육성을 위한 '2022년 로봇산업 혁신성장 지원'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자료사진. 사진은 박남춘 인천시장이 서구 로봇R&D센터 입주기업을 방문한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인천시는 '2022년 로봇산업 혁신성장 지원'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로봇산업과 로봇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11일, 인천시가 발표한 추진계획에 따르면, 로봇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스타트업 육성, 로봇기업 사업화 지원, 스타기업 육성 등을 추진하고, 로봇문화 확산을 위해 로봇행사 지원, 로봇 홍보 플랫폼 운영, 로봇교실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한, 특화로봇 육성을 위해 물류·사회적약자·비대면·엔터테인먼트 로봇 실증과 중소기업 로봇도입 지원을 추진하며, 협력 네트워크 운영을 위해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운영, 컨퍼런스 개최, 정책 연구 등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8억 원에서 올해는 23억 원으로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는 "꾸준히 로봇산업 혁신성장 지원 사업을 시행한 결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인천 내 유망 로봇제품의 실증, 중소 로봇기업의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다"며 "지난해에는 로봇분야 창업지원, 사업화 및 홍보 지원, 전시회 참가 지원, 스타기업 육성, 특화로봇 실증 및 중소기업 로봇도입 지원 등 분야에서 총 54개사의 관내기업을 지원했다"고 사업의 성과를 설명했다.

아울러 김준성 인천시 미래산업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세대 이동통신(5G) 등이 로봇에 접목되면서 활용분야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고, 이에 더해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한 노동문제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사회의 대안으로 로봇산업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인천이 곧 현실이 될 로봇시대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ingnews@ingnews.kr

incheon guerilla news

박봉민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