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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윤석열의 인천 공약, 설익었다" 혹평"인천에 대한 이해·매립지를 바라보는 시각 부족" 힐난
▲ 박남춘 인천시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인천지역 공약과 관련해 "다행스러운 면이 없진 않지만, 세부적으로는 설익었다"며 "인천과 인천시민에 대한 이해가 정책과 공약으로 나타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사진은 박남춘 인천시장(왼쪽)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오른쪽). (사진=인천시 제공/박봉민 기자)

[인천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인천지역 공약 발표와 관련해 "설익었다"고 혹평했다.

지난 10일, 윤석열 후보는 인천을 방문해 새얼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새얼아침대화' 초청 강연과 인천역 앞에서의 '인천지역 공약 발표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와 관련해 박남춘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인천시가 앞서 제안한 정책 상당부분이 윤 후보 공약에 반영됐다. 특히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좀더 긍정적인 견해를 밝힌 것은 다행이다"라면서도 "그러나 세부정책에서는 설익은 것들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서울, 인천 구별 없이 살아왔던 시절에 쓰레기매립지를 인천에 뒀다"는 윤석열 후보의 발언을 꼬집으며 "인천에 대한 이해나 친환경 정책으로서 매립지를 바라보는 시각에 부족함을 느꼈다"고 힐난했다.

박 시장은 "인천은 수십 년간 묵묵히 대한민국과 수도권의 성장을 뒷받침해왔다. 보람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고통과 피해 역시 감당해야 했다"며 "서울 일극주의에 희생되면서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온갖 규제와 제한은 동일하게 적용받는, 아니 오히려 더 많이 감수해야 했다"고 인천이 겪어온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윤석열 후보가 이른바 '멸공챌린지' 행보를 보인 것과 관련해서는 "무엇보다 멸치와 콩으로 보여준 모습은 그 어느 지역보다 평화가 밥이고, 평화가 생명인 인천의 입장에서 아쉽기만 한 대목이다"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인천과 인천시민에 대한 이해가 정책과 공약으로 나타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음 기회엔 인천의 많은 이야기를 심도 있게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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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민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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