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9일) 신용회복위원회를 찾은 안상수 국회의원이 가계부채 및 서민 신용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안상수 의원실>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안상수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인천시 동구·중구·강화군·옹진군)이 가계부채 해결 방안으로 일자리 확충을 강조했다.

대선출마를 선언한 후 대권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안 의원은 오늘(9일) 신용회복위원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청년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안 의원은 이날 “2017년 현재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1344조원으로 국민 한사람 당 2600만원씩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라며 “청년 채무자의 경우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이 안 돼, 학자금을 상환할 수 없어 신용불량자가 되는 청년들에 대해선 부채탕감 등의 특단의 대책 필요한 실정이다”라고 대책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아울러 “5년 전 대선에 출마했을 때 가계부채가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고 가고 있다는 경고를 한 바 있었지만, 그 동안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에 실패하는 바람에 전 국민이 채무자가 돼 버렸다”며 가계부채에 대한 정부의 방관적인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가계부채 해결을 위해 300만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도시’ 건설은 매우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자신의 대선 주요 공약인 ‘300만개 일자리도시 건설’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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