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수 국회의원이 부평공단에 위치한 부품소재 기업인 ‘에스에스오트론’을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안상수 의원실>

[인천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상수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인천시 동구·중구·강화군·옹진군)이 자신의 대표공약인 ‘일자리도시 건설’ 행보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안 의원은 지난 4일, 인천시 부평공단에 위치한 부품소재 기업 ‘에스에스오트론’을 둘러보고 「부품소재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자신의 대표공약인 ‘일자리도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전국적으로 10개의 ‘일자리도시’를 건설할 계획을 밝혔다.

안 의원은 “내가 공약하는 ‘일자리 도시’는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제조업과 부품소재산업 중심으로 구성된다”며 “부품소재업의 경우 다품종 소량생산의 특성 때문에 중소기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대기업이 만든 상품에 대한 공정가격이 보장돼야 중소기업에서도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에 나가있는 첨단 부품 소재기업들을 ‘일자리도시’로 U턴시킨다면, 내수시장 활성화는 물론 수출판로도 확대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을 통해 300만개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 의원은 “미국의 통상압력과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해 중소기업 수출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권은 광장민심에 편승하여 사익만 취할 뿐 국정공백을 메울 리더십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정치지도자들은 광장에 나가 국민을 선동할 것이 아니라 국가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안상수 의원의 ‘일자리도시’ 공약은 “과잉 생산되는 쌀로 인해 정부가 축소하기로 한 농지 8억 9256만㎡를 활용해 약 3300만㎡ 규모의 ‘일자리 도시’ 10곳을 건설하겠다”는 정책이다.

박봉민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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