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사 전경.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유치원 방역 및 코로나19 대응 강화를 위한 역량 향상에 총력을 기울인다.

그 일환으로 인천시교육청은 ‘2021년 유치원 원감 코로나19 대응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인천지역 유치원 원감 및 안전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에서는 ‘안심방역을 위한 유치원의 효과적 전략 모색’을 주제로 최근 학교 및 유치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해 유치원에서의 감염병 차단을 위한 관리 방안에 대해 중점 교육됐다.

주요 강의 내용을 살펴보면, ▲유치원 환경 특성을 고려한 방역 중점 사항 ▲유아별 등원 여부 및 관리 방안 ▲유치원 확진(접촉)자 발생시 코로나19 대응 절차 ▲위드코로나 교육회복을 위한 방안 등이다.

아울러 ▲자가격리, 능동감시, 수동감시 상황에서의 대처법 ▲일시적 관찰실의 현실적 운영방안 ▲확진자 발생 시 유치원의 준비 사항 등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이와 관련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부터 유아의 교육회복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청도 단계적 교육회복과 위드코로나에 대비해 촘촘하게 준비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유치원 방역 체제 정비를 위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14일부터 방역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확진자 발생시 대처방안 숙지 여부(비상연락망 확보, 보고체계 숙지 등)▲유치원내 방역 수칙 준수(공용공간 환기 및 개인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 ▲예방 관리(방역 물품 비축 현황 및 방역 인력 활용 여부) 등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방역점검의 목적은 최근 유치원 집단 감염 발생에 따라 유치원 방역체계 강화와 확진자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조치가 되도록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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