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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세브란스병원, 2026년 말까지 반드시 개원해야…늦어지면 연 20억 원 위약금 부과”“착공식은 2년 뒤…오늘 기공식은 사업에 쇄기를 박기 위한 것”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과 관련해 “협약에 따라 반드시 2026년 말까지 개원해야 하며, 늦어질 경우 연 20억 원의 위약금을 물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자료사진. 사진은 2월 23일 개최된 ‘송도세브란스병원 기공식’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 송도세브란스병원이 23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가면서 인천 남부권역 거점 병원 건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사업은 ‘인천시·IFEZ·연세대학교·(주)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국제캠퍼스 제2단계 사업 협약에 따라 연세대학교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병원이 본격 운영될 경우 인천은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 각종 연구소, 인력양성 등 3박자를 두루 갖춘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로 거듭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바이오 분야 연구 기능을 갖추고,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및 연세 사이언스파크 등과의 연계를 통한 산・학・연・병의 핵심 앵커 역할을 감당하며, 인천형 뉴딜인 ‘바이오 뉴딜 정책’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하는 착공식이 2년 뒤로 예정돼 있어 서둘러 기공식을 갖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대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인천경제청)은 “오늘(23일)의 기공식은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사업에 쇄기를 박기 위한 과정이다”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기공식은 작년 말에 맺은 ‘연세대 2단계 사업협약에 따른 것으로, 이미 설계를 시작했으며, 그동안 세브란스병원이 말만 무성했고 진도가 전혀 나가지 않아 시민들에게 약속한 부분이 지켜지지 않는 것에 대해 그것을 확실히 하고자 협약에서 기공식을 하도록 했다”고 기공식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연세대나 세브란스병원에 특혜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그런 일은 없다. 기공식을 했다고 해서 특혜를 주고, 안했다고 해서 안주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작년에 사업협약과 토지매매계약을 하면서 거기에 위약벌 조항이 들어가 있다”며 “2026년까지 개원을 하지 않으면 1년에 약 20억 원 정도 위약금을 내야 한다. 오늘 기공식을 했고, 공사가 진행되더라도 2026년에 개원하지 못하면 위약금은 내야 한다. 그건 협약 사항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송도세브란스병원이 들어서게 될 인천 송도에는 현재 셀트리온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분야 기업과 대학・연구기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등 바이오클러스터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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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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