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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동아시아시민·세계시민’ 교육을 통한 ‘먼저 온 미래교육’ 실현에 집중 할 것”신년 기자회견서 ‘2021년도 인천교육 정책 추진 방향’ 설명…재선 도전 의지도 피력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1년도 인천교육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평화, 공존, 번영의 가치’에 기반한 ‘동아시아시민·세계시민’ 교육을 중점 추진해 ‘먼저 온 미래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진은 도성훈 교육감이 온라인을 통해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 모습.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올 한해 “인천을 품고 세계로, 우리인천교육”을 슬로건으로 ‘평화, 공존, 번영의 가치’에 기반한 ‘동아시아시민·세계시민’ 교육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먼저 온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21년도 인천교육 정책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정책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인천을 품고 세계로 향하는 동아시아시민교육’을 전면화해 학생들이 평화·공존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미래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을 품고’를 비전으로 인천 바로 알기 답사, 민주로드, 강화에듀투어, 인천평화학교 건립, 책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마을 연계 동아시아시민교육, 학생의 사회·교육 참여사업 등을 추진하며, ‘세계로’를 비전으로 청소년 동아시아 역사 기행, 청소년 평화캠프 등 국제교육교류, 우리역사 바로 알리기, 5개 국어 이상의 다국어 교육 확대와 이를 위한 국제교육원 설립, 동아시아 미래전략산업 맞춤형 직업교육 등을 추진한다.

두 번째로, ‘에듀테크 기반 인천미래교육’을 추진해 미래교육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고, 미래를 여는 학교교육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적인 대면 수업에서 나아가 온·오프라인 혼합(Blended) 수업,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수업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원격수업 기반 마련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고, 교사의 블렌디드 수업 및 평가 역량을 강화하며, 정보 문해력 지원, 블렌디드 학습드림코칭 등을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함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SW) 인프라 구축, 인천형 미래교육 플랫폼 및 사이버 진로교육원 설립, 노트북·스마트패드 등 디지털 기기 지원과 학교 무선 인터넷망을 구축해 학교공간혁신사업과 융합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살아 숨쉬는 1000개의 수업 발굴 나눔’ 사업을 통해, 교사들이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 콘텐츠와 학교급에 따른 수업 자료 등을 개발 보급해 우수 수업 사례 확산에도 노력한다.

세 번째로는 ‘기후위기 대응 및 생태환경교육’을 확대해 연대, 공존, 생명의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하는 교육청 전 기관과 학교의 쓰레기 감축·탄소중립 실현, 자원순환·기후위기 대응 시범학교 운영, 햇빛발전소 운영, 채식선택 학교급식, 탈석탄 금고 지정 등을 추진하며, 인천형 생태환경교육을 위한 시범학교를 운영, 학교 숲·학교 텃밭 조성을 통한 생태환경 교육, 생태치유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네 번째로 무상교육을 넘어서는, 더 촘촘한 ‘학생 교육 안전망’을 구축해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복지 시스템을 만들겠는 계획이다.

‘학습 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존 기초학력에 디지털 문해력을 더해 기본학습역량을 보장하는 책임교육을 추진하며, ‘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민방역단, 교육청 코로나19 대응팀 운영 등 ‘학교 감염병 예방 4개년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폭력 없는 인천, 생명 존중 인천 시민운동’을 확대한다. 아울러, 고위기 학생을 돕는 ‘마음 건강 치료 전문의’ 운영도 강화한다.

“인천교육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만드는데 1년 반으로는 부족…재선 도전 하겠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재선도전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재선 도전 의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이 교육대전환의 계기가 시작됐다. 예상보다 빠르게 시작됐기 때문에 그런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인천교육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만들어 가는데 있어서는 남은 1년 반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래서 다음번 선거에는 도전할 생각이다”라고 사실상의 출마선언을 했다.

이어 “시민들께서 판단하셔서 선택하시겠지만, 저는 우리 인천교육을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해 미래를 준비하고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만들어 가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격차 심화 우려에 대해 도성훈 교육감은 기본학습역량 강화와 원격수업의 내실화를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다.

관련한 인천게릴라뉴스 기자의 질문에 도 교육감은 “기초학력을 어떻게 하면 채워줄 것인가, 그리고 이제는 기초학력뿐만 아니라 디지털을 다루는 능력, 즉 디지털 문해력까지도 같이 합쳐서 ‘기본학습역량’으로 설정해 이를 강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한축으로 하고 또 한편으로는 기본적으로 이루어지는 수업, 원격수업의 내실화, 그리고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의 역할을 어떻게 나누어서 진행이 되는데 보완할 것인가, 그래서 원격수업을 내실화하면서 등교수업 할 때 원격 수업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 맞춤형 개별 지원 교육으로 보완해 나갈 것, 이 두 가지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원격수업의 내실화와 관련해서는 “내실 있는 원격수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이어 콘텐츠와 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강화하고, ‘살아 숨쉬는 천개의 수업’을 추진해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고 공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인천교육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만들어 가는데 있어서는 남은 1년 반으로는 부족하다”며 재선 도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사진은 도성훈 교육감이 온라인을 통해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 모습.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혁신학교 추진과 관련해서는 “우리 인천에서 ‘행복배움학교(인천형 혁신학교)’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오해하는 분들이 계셔서 마치 행복배움학교는 아이들 교육을 안 시키는 학교로 비난하는 경우 있는데 데이터를 보면 그렇지 않다”며 자신이 교장으로 재직했던 동암중학교 행복배움학교의 사례를 들어 “행복배움학교는 민주적인 공동체문화를 바탕으로 해서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미래에 필요한 삶의 힘을 기르는 학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운영했던 행복배움학교에 대한 평가를 통해 동아시아 시민교육과 혁신학교의 융합, 그리고 우리 지역이 주목하는, 지역의 중요성과 가치가 혁신학교에 결합되는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성훈 교육감은 지난해 성과로는 ▲대한민국 학교방역의 새로운 표준 제시 ▲학생들의 배움이 중단되지 않도록 원격수업 운영 지원 ▲전국 최초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시대 개막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완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위한 교육 환경 개선 ▲노동 인권 존중의 학교 문화 조성 ▲성인지감수성 교육 강화 ▲ 수업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 ▲수업, 상담 교육활동 전념 여건 조성 ▲혁신미래교육의 기반 구축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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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민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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