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게릴라뉴스=김재훈 기자] 한-루마니아 수교 30주년 등을 맞아 외교부 주요 외교계기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립무용단의 작품 <담청(淡靑)>이 루마니아 오페라극장 부카레스트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온라인 송출된다.

12월 11일 루마니아 시간 오후 7시에 시작되는 온라인 중계는 대면 공연과 같은 방식으로 3일간 진행되며, K-pop 등 루마니아 내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시기에 인천시립무용단의 <담청(淡靑)> 온라인 공연으로 한국의 전통 문화를 널리 소개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상연이 될 전망이다.

주 루마니아 한국 대사관에서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대면 행사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준비했던 사업이 무산돼 안타까웠던 와중, 인천시립무용단의 협조로 좋은 작품을 루마니아에 선보일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온라인 상영이 코로나19로 왕래가 어려워진 현지 교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루마니아 사람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려 양국 간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ingnews@ingnews.kr

incheon guerilla news

김재훈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