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생활밀착형 순환버스인 ‘인천e음버스’를 당초 12월 말보다 앞당겨진 11월 중에 운행 개시할 예정이다. 자료사진. ‘인천e음버스’ 관련 협약식(왼쪽) 및 ‘인천e음버스’ 이미지.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형 교통복지의 핵심 정책으로 인천시가 추진하는 ‘인천e음버스’가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생활밀착형 순환버스인 ‘인천e음버스’는 18개 노선, 42대의 차량을 원도심 뒷골목과 신규개발지역 등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노인 등 사회적 약자 교통편의 제공과 산업단지와 전철역, 농산물시장과 주부들, 중고생 통학을 각각 연계해 운행된다. 당초 전면적인 시내버스 개편일인 12월 31일에 맞추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조치 운행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28일, 한정면허 6개 운송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e음버스’ 18개 노선 운영을 맡은 한정면허 운송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시민들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과 이행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그 동안 비수익 노선 및 운행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어려움을 감당하며 달려온 한정면허 운송업체들이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인천e음버스’ 개통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차량 제작업체에 이미 발주한 차량이 출고 되는대로 우선해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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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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