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시청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시는 오늘(9일) 시 본청과 자치 군·구 결산당당공무원 450여명을 대상으로 ‘2016회계연도 결산교육’을 실시했다.

2016회계연도의 본격적인 결산작업에 앞서 결산업무에 대한 정확성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된 이날 결산교육은 예산, 재무결산의 시작단계로 결산전 사전 점검 할 사항과 결산자료 입력, 추진시 유의하여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지방재정운영지원단 전문강사 및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의 실무 강의로 진행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결산의 절차는 세입예산, 징수, 수납, 세출예산, 예산배정 및 원인행위, 지출 등 예산의 집행내용을 기록하는 예산회계 결산(세입세출결산)과 발생주의 회계원리에 따라 자산·부채, 수익·비용 등을 기록보고하는 재무회계 결산(재무제표)으로 이원화돼 있다.

결산서는 3월 21일까지 작성하여 자치단체장에게 보고하고, 4월 11일부터 20일간 결산검사를 실시해 5월말까지 의회에 제출해 6월말까지 의회승인을 받는다.

이후 재정공시를 통해 인천시 재정운영 실태와 1년간의 운영성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게 되며, 이를 통해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게 된다.

한편, ‘결산’은 예산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1회계연도의 세입세출예산의 집행실적을 확정된 계수로 표시하는 행위로, 예산과의 괴리정도, 재정운영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고, 그 결과를 다음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환류 하는데 의의가 있다.

조경희 기자  webmaster@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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