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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합창단, 제169회 정기연주회 ‘길벗’ 9월 3일 인천문화예술회관서 공연“함께 길을 걸어왔던, 그리고 앞으로 함께 걸어갈 벗들을 생각하며”
▲ 인천시립합창단 제169회 정기연주회 ‘길벗’ 포스터. (사진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게릴라뉴스=김재훈 기자] 인천시립합창단 제169회 정기연주회 <길벗>이 9월 3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함께 길을 걸어왔던, 그리고 앞으로 함께 걸어갈 벗들을 생각하며 마련된 이번 공연의 첫 번째 무대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모테트 ‘Jesu meine Freude, BWV 227’을 콘티누오 반주와 함께 노래한다. 바흐의 6곡의 모테트 중 음악적으로 가장 복잡한 곡으로 그가 라이프치히에 도착한 첫 해인 1723년에 장례식을 위해 작곡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곡은 Johann Franck의 가사에 Johann Crüger가 작곡한 루터교 코랄의 6절 가사를 곡의 틀로 사용하고 각 절 사이에 로마서 8장에서 인용한 가사를 교대로 사용, 모두 11개 악장으로 구성돼 있다.

두 번째 무대는 편안하고 맑은 소리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정상의 소프라노인 강혜정 교수를 초청해 친근한 가곡과 뮤지컬 넘버, 그리고 인천시립합창단과 함께 트롯 가수 이미자의 대표곡 <섬마을 선생님>을 부른다.

연주회의 후반부는 7080세대를 대표하는 사랑의 노래 두 곡, <사랑하기 때문에>와 <먼지가 되어>를 상임 작곡가 조혜영이 현악앙상블과 타악기로 풍성하게 편곡해 첫 사랑의 감성을 갖고 무대를 열어간다. 이어지는 곡인 <Twa Tanbou(세 북 이야기)>는 중미의 섬나라인 아이티 공화국의 출신의 작곡가 Sydney Guillaume이 2007년에 발표한 곡이다.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 힘을 모으면 더욱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가사로 팀워크를 강조하는 교훈적인 메시지를 강렬한 타악기의 리듬과 함께 표현한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특별히 더욱 중요해진‘배려’와 ‘팀워크’를 노래한다. <Queen Medley>는 영국의 록그룹 Queen의 대표곡인 Bohemian Rhapsody, Love of My Life,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등을 노래하면서 옛 벗들을 추억한다.

마지막 스테이지의 첫 곡은 최근 타계한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대표작 중 영화 ‘미션’의 삽입곡인 <On Earth As It Is in Heaven>의 새로운 편곡 버전이다. 이어 이호섭의 <옛날은 가고 없어도>를 조성은의 편곡으로 부르며 그 옛날의 추억을 설렘을 소환한다. 코로나19 속 어려운 위기에서 다시 한 번 빛난 대한민국 국민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김준범 편곡의 <한국을 빛낸 100인의 위인>을 노래하며 연주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인천시립합창단 제169회 정기연주회 <길벗>은 9월 3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객석에 300여 명의 관객을 입장을 시키고 인천시립합창단의 Naver 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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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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