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사진제공=미추홀소방서)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미추홀소방서는 장마철 감전사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 장마철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젖은 손으로 전기 제품을 만지는 것은 절대 금지해야 한다. 전기 설비를 살펴보기 전에 분전함 차단기를 내려 작업해야 하며, 전기기구를 수리할 때도 반드시 전원을 끄고 절연장갑을 낀 상태에서 만져야 한다. 만일 폭우로 인해 가옥의 일부가 침수되었다면 즉시 분전함 차단기를 내려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또한, 침수지역에 들어갈 때는 전기가 흐르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비가 오는 날에는 가로등과 신호등뿐만 아니라 입간판, 에어컨 실외기 등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김성일 대응총괄팀장은 “자연재해는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순 없지만 대비를 철저히 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장마철에는 일기예보에 자주 확인하고 집주변 배수구와 전기 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하며 침수 시 감전 등 우려가 있기 때문에 물과 접촉을 피하고 119에 신고해 달라”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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