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준현 인천해경서장 취임식 모습. <사진제공=인천해경>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해양경비안전서(이하 ‘인천해경’)의 새로운 수장으로 황준현 총경이 부임했다.

황준현 총경은 오늘(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제26대 인천해양경비안전서장’으로 부임한 황준현 총경은 1963년 전남 화순 출신으로 1986년 순경 특채로 임용돼 253함장, 동해청 정보수사과장,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 광역수사계장, 외사과장, 태안해양경찰서장, 해경안전본부 해상수사정보과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합리적인 업무처리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식에서 황준현 서장은 “서해 5도를 비롯한 대북 접적해역의 안보상황이 중요한 인천해역을 지키게 돼 책임감이 남다르다”며 “해양안전 사고예방과 사고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는 물론 우리 황금어장을 넘보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해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귀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천해경서장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에 대한 걱정과 기대가 희망으로 바뀌고 그 희망 속에서 소중한 결실을 맺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 화합해 같은 목표를 향한 힘찬 항해를 시작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올해 6월 30일 정년퇴임을 앞둔 송일종 전 서장은 공로연수 파견근무에 들어갔다.

조경희 기자  webmaster@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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