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이 도서관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가 없을 경우 다른 도서관의 자료를 가입도서관으로 배달해 주는 책바다(국가상호대차)서비스 택배비 지원금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책바다서비스 택배비는 존 이용요금이 기존 공공도서관 4,500원, 대학도서관 4,900원에서 5,200원으로 인상된다.

이에 따라, 미추홀도서관은 기존 택배비 지원금 3,000원을 3,700원으로 700원 인상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시내 공공도서관 중 책바다서비스에 가입되어있는 31개 공공도서관의 이용자들이다.

서비스 이용은 책바다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자료를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 책바다서비스 가능도서관 자료 사진, 청라국제도서관.<사진=인천게릴라뉴스DB>

이번 지원으로 이용자는 왕복택배비 5,200원 중 책바다 지원금 3,700원을 제외하고 1,500원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이는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자료 모두 동일하다.

추한석 미추홀도서관장은 “지원금을 통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책바다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책바다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하여 도서구입 비용절감과 독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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