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일간식컵.<사진자료=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김재훈 기자] 인천시가 ‘2020년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개학이 지연되어 추진을 보류 중이던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올 12월까지 본격 시행한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인천 지역 내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방과후 연계형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과일간식은 컵 과일(150g/개) 형태로 주 1 ~ 3회, 연간 30회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간식은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진 어린이의 식습관을 개선해 건강을 증진하고 국산 제철 과일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신청방법은 돌봄교실 교사를 통해 신청하면 학교에서 사업참여 여부를 결정하여 교육지원청을 통해 관할 군․구청으로 신청한다.

6월 1일자 현재 시 전체 초등학교의 90%정도인 235개 학교에서 참여 신청을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불규칙적인 돌봄교실 운영과 코로나19관련 방역의 문제로 취소하는 학교가 많았다.

이렇게 사업을 취소하는 학교로 인해 ‘2020년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시는 사업의 취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건강증진과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긍정적인 면을 검토했다.

이에 따라 시 차원에서 위와 같은 문제를 보완해 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최근 중앙부처나 각 지자체에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에 시기적으로 적절한 사업으로 판단된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재훈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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