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남동구청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해외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 사전 설명회.<사진=남동구>

[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청이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을 위해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인도네시아 해외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로 남동구는 상담회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 16개사를 선정했다.

상담회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바이어 대면 상담을 비대면 화상 상담회로 전환했다.

이번 상담회 참가의사를 밝힌 기업은 42개사로 구는 시장성 평가와 바이어 매칭 등을 고려해 뷰티와 식품, 생활가전, 의료용품 및 산업재 등 업종에서 16개사를 참가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특히, 구는 이번 대상 기업을 현지 바이어들에게 유망한 품목과 실제 구매 의사가 있는 바이어와의 매칭 가능성을 판단했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24~30일까지 순차적으로 남동구청 화상수출상담장에서 현지 바이어와 비대면 방식으로 만나게 된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지금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변화하는 수출환경의 적응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기업의 소중한 의견을 제안해주시면 남동구 수출지원 사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8일 선정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열었다.

사전 설명회에서는 성공적 수출 상담을 위한 준비사항과 상담 요령, 인도네시아 시장 전략 등을 안내했다.

권오현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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