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인천복지재단과 '인복시민참여단 공모사업 활성화'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남동구청>

[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와 인천복지재단이 구민이 학습하고 토론하며 실천하는 공모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복시민참여단 공모사업 활성화' 사업은 복지대상에서 복지주체로 변화되는 복지시민운동이다.

남동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관계가 약화된 노인층에게 접목해 7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노인 400명을 대상으로 지역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임복시민참여단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남동구의 65세 이상 노인은 6만9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3% 수준이다.

이 가운데 홀몸노인 수는 1만7천200여 명으로 노인 인구의 24.9%를 차지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인복시민참여단’공모사업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서 “노인돌봄이 중요한 복지정책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홀몸노인에 대한 사회관계 단절과 고독사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층의 사회적 유대관계 형성은 물론 복지주체로 보다 활력 넘치는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노인의 사회안전망을 통한 관계 형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오현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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