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산자원연구소 항생제 대체재 적용 현장.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시는 보건환경연구원, 수산자원연구소, 인하대학교 등의 관련기관과 손잡고 인체에 해롭지 않은 안전한 천연물 항생제 대체재 개발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 간 보건환경연구원의 주도로 옹진군 영흥도 소재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어류 병원성 세균에 항균 작용이 있는 천연물 항생제 대체재의 사료첨가 후 면역효과 및 독성검사를 했고, 인하대학교의 지원으로 혈액 및 병리 조직학적 검사를 진행했다.

참조기를 이용한 이번 실험 결과, 항생제 대체재 투입 군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연쇄구균병감염이 2~5배까지 줄어드는 것을 확인됐다.

또한, 혈액검사로 Lysozyme Activity, GOT, GPT 등 10건의 실험을 한 결과 대체재가 독성없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병리조직 판독 및 사이토카인(Cytokine) 검사를 하는 중에 있으며, 최종 시험연구 결과에 따라 특허출원 및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조경희 기자  webmaster@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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