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 동구청이 하절기 우기를 맞아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집중호우를 틈타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단속이다.

구는 이번 단속에 앞서 집중호우 시 사업장 내 보관·방치 중인 폐수를 무단방류하거나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될 소지가 있음을 사업장에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단속에 앞선 협조문 발송과 함께 환경기술인 간담회 등 적극적으로 사전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는 시설 설치여부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위해 의심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8월 중 집중호우 시 발생 가능한 환경오염 방지시설의 파손과 관련해 전문 인력의 협조를 통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집중호우 시 단속의 어려움을 틈탄 불법행위 감시를 철저히 하여 환경오염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이라며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환경오염행위 신고는 국번 없이 ‘지역번호+128번’으로 신고하며 신고자는 행정처분 결과에 따라 신고포상금을 받게 된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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