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시교육청 학교행정지원센터가 기간제 교사 및 교육감 소속 결원 대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인력풀 모집에 들어간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행정지원센터는 1일부터 인력풀 모집을 실시하고 각급 학교 인력 채용 업무를 지원한다.

인력풀 등재는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의 학교행정지원센터에서 서류를 접수받는다.

그 동안 기간제 교사 인력풀은 기존에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했으나, 이번 학교행정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인력풀은 채용에 대한 계약업무도 지원한다.

센터는 계약을 체결하는 학교에 대해 채용 예정자의 범죄경력 등 각종 조회 결과를 포함한 채용 서류를 제공한다.

교육감 소속 근로자 결원 대체 인력풀은 시교육청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채용 분야 대상은 특수교육실무사와 특수학급종일제강사, 유치원교육실무원, 유치원방과후과정강사, 조리실무사, 초등돌봄전담사 6개 직종의 3개월 이내 결원에 대한 인력풀이 그 대상이다.

시 교육청은 이번 채용으로 결원 시 업무 공백이 심각해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해 왔던 6개 직종에 대한 직종의 지원을 시작하는 것으로 점차 범위를 확대해 학교 현장 지원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문곤 학교설립과장은 “인력풀을 통하여 구직자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의 채용업무를 지원하여 교직원의 업무를 줄이고자 한다”며 “인력풀 활성화를 통해 구직자와 학교의 다리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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