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학생, 학부모, 교사의 코로나19 불안을 해소하고자 소속 권역별 10개 위(Wee)센터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을 통해 심리방역 적극 나섰다.

위(Wee)센터에서는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소속 권역별로 10개 위(Wee)센터에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심리지원단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전화 또는 방문상담을 진행하며 필요시 마음건강치료전문의와의 상담치료까지 연계하고 있다.

시 교육청은 기존 고등학교 일부에서의 등교에 이어 내일은 중학교 3학년과 고교 2학년 등의 등교를 눈 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의 심리 상담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등교에서 담임교사가 심리불안 학생을 발견하면 위클래스나 위센터로 즉시 연계하여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가 상담 콘텐츠를 활용한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불안이 심한 학생을 위해서는 마음건강치료전문의 유선 상담과 인천참사랑병원 방문 치료 방안 또한 마련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외출 등 실외활동이 줄면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아이들의 학습권과 건강을 지키면서 마음에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심리 방역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4월 심리방역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선 학교에 배포했으며 학생의 학급환경 적응을 위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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