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시청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시가 저소득층 한부모 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기준중위소득 52%이내의 한부모가족에 대해 아동양육비, 자녀교육비, 동절기생활안정을 위한 난방연료비와 월동대책비 등을 올해 보다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내년부터는 아동양육비가 기존 만12세 미만 월10만원에서 만 13세 미만 월12만원으로 지원대상과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연계해 채무감면과 대부업체 등에 연20%이상 고금리자에게 연6~7%대 저금리로 전환해주는 바꿔드림론 등 ‘한부모가족 채무감면사업’도 시행한다.

또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의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 후원자 결연사업을 통해 조손 및 한부모가족 아동 613명에게 1:1후원 결연사업을 시행해 월3~1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부모가족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LH공사와 협의해 무주택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주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공건설임대주택 특별공급 사업을 시행하고,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퇴소자의 주거 자립지원을 위해 매입임대주택 지원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취약가정 부모대상으로 1:1 맞춤형 교육·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모교육’ 사업도 신규로 시행해 가족 기능회복과 자립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조경희 기자  webmaster@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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