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김재훈 기자] 이태원 클럽 방문으로 인천시 코로나19 확진자와 해외 입국자 1명을 포함해 13일 현재 확진자가 3명이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인천시는 지난 9일 이태원을 방문한 확진환자 미추홀구 A씨(남, 95년생, 인-102)와의 접촉에 따라 교회 2곳과 학원 등 검사 대상 1,328여명 가운데 852명의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결과 현재 코로나19 음성 판정은 482명이며 양성 확정은 A씨로부터 수업을 받은 B씨와 B씨의 접촉자 모친 C씨로 2명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아직까지 368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 인천에서 양성으로 확정된 B씨와 C씨는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자택 및 거주지 주변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이외에 확진 판정을 받은 D씨는 98년 생으로 연수구에 거주하며 지난 13일 두바이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진 판정 후 인천의료원으로 긴급이송 했으며 접촉자인 조카부부와 동료 1명에 대해서는 검체검사와 자가격리 조치가 이뤄졌다.

시는 이번 이태원 방문으로 시작된 확진자와 관련해 교회 및 학원 등 접촉자 476명에 대한 신속한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는 구청과 연계해 확진환자들에 대한 세부 역학조사를 진행, 이동 동선 파악을 통한 방역 및 추가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이태원 클럽 방문자의 집단발병과 관련해 접촉자의 신속한 자진 검사 권고 및 대인접촉 금지 명령에 대한 안내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훈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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